일단은 살아는 있습니다(일단 생존 신고)
2010.08.10 22:44
9시에 회사가 끝나 10시 좀 넘어 집에 들어와서 간단히 뭔가를 한 뒤 이 글을 올립니다.최대한 간단히 요약합니다.
1. iris는 살아 있습니다.
2. 하지만 업무가 바뀌어 한시적으로나마(무한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업 업무로 쫓겨난(?) 상황입니다.
3. 영업 업무라는 특성상 낮에는 KPUG 접속이 완전히 불가능하며, 저녁에도 늦게 들어옵니다.
4. 당분간 iris에게 긴급히 연락을 하실 분들은 전화 또는 메신저를 주세요.^^
5.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근무하는 회사 영업부 앞쪽에서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용산에 오시는 분께서는 아는체를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는체를 해주시면 싸게 드려야 하기에...^^)
일단 생존 신고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초간단 잡담.
1. 마르티스와 함께 세 달만에 12,000km를 뛰었습니다. 참 돈 많이 잡아 잡수시는 친구입니다.
2. 체력이 옛날같지 않습니다. 부산 당일치기는 몸이 힘들어합니다. 커피 4캔, 과라나 음료 2캔, 과라나 첨가 졸음 방지 껌의 도핑으로 겨우 왔습니다.
3. 뭘 하고 살아야 재미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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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8.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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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8.10 23:16
와우!
고생 많으십니다~
올만에 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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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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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8.10 23:30
iris 님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스마트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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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을 위한 돌리기인건가요?
암튼 용산 한번가서 실수로 아는척할께요. ^^
건강 잘 챙기시고 가끔 소식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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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근무 환경 때문에 저녁 약속잡기 정말 힘들어지신분입니다. 그래도 1주일 사이에 2번이나 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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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11 01:34
고생이 많으시네요.
용산에 안 가본지도 무척 오래되었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바가지도 많이 쓰고 왔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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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1 05:12
아무래도 영업에 얼굴마담이 필요했던 것이겠죠. 용산 꼭 함 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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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바뀌셨군요. 고생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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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8.11 07:53
^^* 버텨내시길.... 전 요즘 연애하는 재미로 삽니다. 둘째 딸이랑... ㅋ 언능 장가 가세요. 삶이 좀 더 드라마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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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11 09:43
아이들이 조금 크니... 삶에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답니다.
어찌되었든, iris님 힘내시길... 장거리 마르티즈는, 비추입니다. 가급적이면, 기차를 이용해 보시길..
아마도 물건이 있으셔서 그런것 같은데.. 물건은 택배로 보내시고, 인편은 기차로 다니세요. 운전 많이 피곤한 일이랍니다.
위험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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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8.12 03:38
iris님 혹시 면목동으로 이사하셨어요?
며칠 전 저녁에 남자친구랑 홈플러스 면목점에 저녁(잔치국수 맛있어요, 게다가 2500원!!)먹으러 갔다가
iris님이 장 보고 나와 카트를 꽂아놓고 가시는 걸 봤습니다.인사하려고했는데 너무 슝 지나가는 타이밍이라 못했어요 ^^
부산당일치기;;;
아무튼 힘든 생활이구나.. 느껴집니다.
밤에 잠은 꼭 잘 주무시길~
헌데, 왜 iris님을 그 업무로 쫓아낸(?) 건가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