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바일 싱크는 대단하네요.
2010.08.24 17:12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지메일계정을 설정하고 "메일", "노트"를 싱크합니다. 그럼 아이폰의 Mail이랑 Notes가 구글에 싱크되지요.
그리고 다시 이번엔 Exchange 계정을 하나 더 열어서 같은 지메일 주소로 "연락처", "일정"을 싱크 합니다. 그럼 이번엔 Contacts랑 Calendar가 구글에 싱크되지요.
이렇게 설정을 해 놓으니 노트북에는 싱크할 필요 없이 모든게 다 설정되네요.
전에는 내 귀중한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가는게 싫어서 모두 유선으로 싱크를 했었는데요. 워낙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면, 노트북에는 입력한 귀중한 일정이 차마 싱크가 안되서 밖으로 들고 나온 아이팟터치가 울려주지 않는 불상사가 많았습니다. 다만, 아직은 구글에서 아이폰 주소록의 그룹은 싱크를 못해주네요.
이전부터 알던 기능이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합니다.
이제 제 아이폰4를 사기만 하면, 어머니에게는 구글 계정을 하나 만들고, 있던 터치에서 설정을 새롭게 해서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메일, 일정공유, 페이스북, 농협 등등이 주가 되겠죠. 부모님들이 매일 데스크탑 켜서 이메일 확인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수고인 것 같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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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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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도 강점이 많네요.
iOS는 연락처를 입력하려면 따로 한번 더 해줘야 합니다. 아니면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구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접속사고나 개인 정보 유출 사고 없이 이대로만 잘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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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4 23:27
덩치가 커지면 공격하는 것들도 많아진답니다. 언젠가는 구글도 한번 크게 뚫릴 겁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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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애플 오에스가 안전한 오에스 취급받는 건 사용자가 없어서라구요;
그리고 메모 싱크를 계속 활성화시켜 놓으면 수시로 싱크시켜서 무선 데이터가 계속 사용됩니다.
2~3일 만에 무선 데이터 다 쓴 사람도 있으니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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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감사합니다. 역시나 그런 단점이 있군요.
어머니한테 보낼 아이팟터치에만 싱크 설정을 하고 제가 쓸 폰에는 그냥 그런 싱크기능을 다 끄고 옛날 케이블 싱크 방식으로 돌아와야 겠네요. 에휴.. -_-;;;;
스카이프에 사용할 제 아이폰 데이터 페키지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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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요즘 대세라고 하는 클라우드라고 하던가 뭐라나 하는 건데.
편하긴 하겠는데 웹상에다 매우 개인적인 것을 둔다는게 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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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검색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접었습니다.
이유인 즉, 아이폰갖고 외국 나갔다가 데이터 로밍해버리면 몇십만원도 우습게 깨진다네요. -_-;;;;;
아무리 통신을 꺼 놓는다고 해도 알지못하는 싱크들이 3G를 야곰야곰 먹는다고 합니다.
그냥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옛날 팜때 했던 것 처럼 모든걸 케이블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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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8.25 20:36
114 문의하시면.. 해외 로밍시 데이터 차단 서비스도 있어요...
안드로이드가 그나마 괜찮은게 구글 아이디만 입력해두면 이메일, 일정, 마켓, 연락처
알아서 지맘대로 싱크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