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이야기...
2010.09.26 23:40
1. 추석기간중 발치후 회복기간이 끝나서 주구장창 술을 마셨습니다.
22일날 친척분들이 오셔서 아침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술마시고,
4시간자고 다시 오후 1시서부터 10시까지 달렸습니다. -_-!!
수술들어가면 당분간 술 못마시게 되니까 한이 맺일정도로 마셨습니다.
2. 이제 슬슬 시차도 적응되가고 해서
몇몇사람들에게 저한테 presentation 하나 맡길 생각 없냐고 조용한 권유를 (라고 말하고 강제압박이라고 읽는다.)
했습니다. ^^;
저 여기 있는 동안 생물학과, 약대 혹은 의대쪽 계신분들중에 presentation을 원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해드리겠습니다. (공짜로도 가능합니다.)
단 서울 경기이외의 지역이면 교통비정도는 받아야겠습니다. ^^;
보통 제가 presentation할것의 테마는
'Preliminary Studies for Curing Type II Diabetes'입니다. (2형당뇨 치료의 기초연구에 관해서)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영업사원같네요~~)
3. 간만에 친구들 만나는데 참 암울하더군요.
당뇨병걸린 친구가 있질 않나, 딸이 척추근육무력증으로 평생 고생해야 되질 않나,
쇼크로 쓰러져서 1년정도 안면마비된 중소기업 사장도 있었습니다.
뭐 치료하러 왔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만날려고 했는데
기분이 꿀꿀해지더군요.
4.내일부터 다시 치료에 들어갑니다.
정말 슬퍼요~~ T_T~~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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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필
09.27 00:07
다른건 눈에 잘 안들어오는데;;
술이 정말 엄청나시군요. 소도 그렇게 먹으면 쓰러져요. 동감입니다~~ㅎ
몸생각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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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9.27 00:29
아직 젊으시군요 ^^; 치료 잘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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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nto
09.27 12:21
무슨 수술인지 모르겠지만 잘 받으시고 잘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수술 받으시려면 몸 컨디션 좋아야 할텐데, 술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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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들이 퇴원해서, 오늘은 맘편히 소주 한 잔 하려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치아 치료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른건 눈에 잘 안들어오는데;;
술이 정말 엄청나시군요. 소도 그렇게 먹으면 쓰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