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청소를 했습니다.
2010.10.01 11:10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래서..예전에 한 번 겪은 대로 건강 보험료가 엄청 나오게 생겼습니다... ;;
뭐 그거야 내야 하는 돈이니 내면 되는 거구...
이것 저것 청소를 많이 했습니다.
이제 현역 시스템 엔지니어는 그만 둘려구요.... ㅎㅎ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냉정하게 볼 때... 제가 성질하나는 정말 쥐기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지인들 IT컨설팅(거창하게 말해서 ㅋㅋ)이나 보고서 쓰는 거나 도와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송도에 국제초등학교에 친척 애들이 입학을 해서 그 친구들 잠시 교육해주기로 했습니다..
아.. 청소!
청소를 했는데 버릴 수 없는 컴퓨터 박스가 매우 큰 상자로 5개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베란다에 내놓고 커튼으로 가려놨습니다. ;;
K6, K6-2+, K6-3... ATI Rage Fury , FireGL , Matrox Mistiqe, Matrox millenum WRAM 8MB
IBM Workpad C3 납땜버전, 충전케이블, 접이키보드... (루이비통 케이스는 옛날에 크론드님 드렸고..)
아이팩 3600 외부 케이스들... CDMA모듈...
조이스틱 사이드와인더
자우르스 C3100 과 오리지널 리모콘,이어폰
수 많은 핸드폰들... ;;;
...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저는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제 슬슬 잊어버립니다. 과거 20년까지 거의 완벽했다면..(제 생각에)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범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가 느껴집니다. 얽힌 기억들이 천천히 기억나는 것으로 봐서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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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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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4단 키보드...
후배 빌려줬다가 받을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후배는 먼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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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0.01 12:53
가을 타시나요? 뭔가 쓸쓸함 같은 걸 끼얹은 듯한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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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1 13:06
힘내세욤~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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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1 14:17
벙개하면서 경매 진행해서.. 나눔으로 쓰면 될듯.
그나저나.. 회사야 다니다 말다 하면 되는데 무슨 생각이 있어서 나오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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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0.01 15:15
뭔가 다른일을 기획하시려나 보네요.
좋은일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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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는 '임의계속가입'으로 처리하면 예전 직장 다닐 때 내던 수준으로 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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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발전할 수 있기를...하시길 바랍니다.
오 K6 씨리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