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 산지가격인 1,500원에 판다는 트위터로 구매자 폭주라네요.
2010.10.01 14:58
http://news2.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004171192&cp=du
내용 중 일부입니다.
그는 “여기서는 도매상들이 배추를 사가는 금액이 한포기 1000원. 그럼 나머지 1만4000원은 누가 먹는 거죠”라며 “배추값이 오른 건 맞지만 왜 다른사람들 주머니만 채울까요"라며 배추값이 유통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상황, 올라도 정작 농민들의 사정은 나아지는 것이 없는 현실 등을 개탄했다. ...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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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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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01 15:11
제가 딱 보기도 이번 배추 사태는 매점 매석이나 유통의 장난이라고 밖에 안보여요.
정말 이나라는 정의가 사라진 사회가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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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10.01 15:18
지금까지 나온 기사를 보면....중간상인은 그렇다 쳐도...
2마트, 집더하기 등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MD들이 산지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대로 사들이고 있다. 이마저도 물량이 없다....." 마트 담당자들이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농민과 직거래로 구매하는것 같은데....마트는 왜 그렇게 비싸게 받나요?
내가 기사를 본게 아니고 소설을 본것인지..... 볼수록 대한민국은 투명하지 못하다는 생각밖에.....
국격은 G20에서 찾지말고, 투명한 대한민국에서 찾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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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1 15:20
예전부터 배추는 몇 백원 안했었죠...올라도...그나물에 그밥.
모든 마진은 유통업자와 최종 판매자가 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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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1 18:33
이렇게 사재기해서 가격을 올리는 상황이면 배추를 사서 어디다 재어놓는다는 건데.. 전국의 창고들 뒤져서 세무조사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도권 정계는 원래 여야 가릴거 없이 친일파로 똘똘뭉친 집단이라 (아 실수. 간혹 일본인도 있습니다) 원래 정의나 정통성, 양심 이런건 원래 존재하지 않습니다. 간혹 양심적인 사람이 돌연변이로 끼어있긴 했지만, 버텨낼 수가 없죠.
그래서 뭘 해도 전시행정으로 흐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가안정 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돌아서서는 자기네가 투기에 앞장서고. 난 땅을 사랑하는 사람 ? 스포츠를 해도 엘리트 스포츠 밖에 없죠. 애들의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국격까지 나가볼것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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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에 나오는 허생이 현재에 환생하였군요. 그것도 농산물유통을 가로막아 우리나라 종자 문자와 유통 단계의 후진성을 전 국민들에게 알려주려고 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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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02 10:09
어허...이래서 단편적인 -_-...소문이 무서운건데요-_-
일단 배추 나 무는 수확전에 이미 밭띠기전문업자들과 대부분 정말 대부분 계약이 끝납니다-_-(그외에도 상당한수가 밭띠기라는 것으로 매매되쥬-_-)
폭락하면 어자피망하는거라 농민들에게도 어느정도 수익이 나오기때문에 인건비라도 건져야죠 ...
배추값폭락하면 밭띠기업자도 망하거든요-_-
제가알기로는 개당1000원이면 그럭저럭 괜찬은가격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번처럼 한시적으로 배추값이 폭등하는 경우를 대박 이라고 하죠.
간혹 무조건 정치적인것으로 몰아부치는 분이 있던데 이런현상은 정치랑 아무 관련 없습니다-_-
제가 농민에게 들은 이야기들로는 밭띠기라는게 생긴지 최소 30년정도 생긴것으로 알고요. 즉 제가 태어나기도전부터 있었다는거쥬-_-
그리고 쓰짤때기없이 4대강으로 가져다 붙이는 경향도있던데요.
-_-별 상관 없습니다.
제발 헛소문에놀아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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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02 10:13
추가로 부연설명을 부치자면
예전에 농사짓는 사람에게들은 이로는 밭띠기를 할수밖에없는것이
폭락하면 갈아엎는것보다 나으니까요
아마 내년에는 배추 값이 상당히 저렴할겁니다 올해같이작황이 좋지않고 재배량도 많지 않아서 내년에는 재배하는 농민이늘죠 -_-..
폭등 폭락-_- 무한루프 정도라고보시면 될듯하네요
양심이 사라진 사회인듯.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