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라면 먹고 왔습니다.
2010.10.05 13:26
회사근처 신천 먹자골목의 전복집에서 전복라면을 파는데요.
신라면에 파와 전복 무려 반마리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끓여줍니다. 라면에 전복이라니 황송하죠.
그건 그렇고, 간만에 먹으러 가서 주인 할머니께 여기 공기밥 추가할께요....라고 말했더니,
돌아보며 씨익 웃으시며...."없어~ "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옆집에서 빌려와서 주시더라는.
배 두드리며 오후 일과 시작합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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췟.... 두분다... 반칙이세요.. -_-
앙마는 아직 식전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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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5 16:19
맛집 멋집에 글이 올라오겠죠!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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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기회 봐서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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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만 넣음 전복라면 되는 걸까요?
냉동전복이라도 사올까나...
무척 맛있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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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6 00:26
그래서 전 "福라면" 먹고 왔습니다...로 의도적으로 대뇌에서 번역했습니다.
복라면드시고 꼭 복 많이 받으셔야 해욤~
전 신라면 먹고 신밧드 러 갈꺼예욤...
네네...썰렁한 거 알아욤~ 20000~
문제는 위치와 가격이 없음으로 무효!
전 전복라면 먹고왔습니다가 아니라 전복만 먹고있었습니다... ^^ 완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