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절 미치게 합니다. ㅠ_ㅠ

게임을 휴대폰에 넣어 출퇴근시간에 짬짬히합니다.

아이폰4에 넣은 첫번째 게임이죠. 무슨 타이쿤 류입니다.

(케퍽에 해당회사 관계자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게임명은 밝히지 않습니다.)

저는 제법 많은 시간을 여기에 쏟아부었습니다.

단지 하나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바로 세이브 슬롯을 복사나 이동이 안되는 데, 게임 중간에 뭔가 분기점에서 실수하면(선택적 실수와 목표달성 실패 등)

바로 게임오버가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재밌어서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몇 차례 처음부터 게임을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슬슬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던저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는 존재가 바로 '오기' 입니다.

이렇게 x떡같은 시스템을 만들어 넣은 니가 과연 사람들에게 엔딩을 보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는지

아니면 중간에 유저들이 게임을 포기하는 것을 보면서 즐기는 카타르시스를 위해 만들었는지 한번 당당히 겨뤄보자하고 말입니다.

참 유치하고 공허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 오기 때문에 받아놓은 수많은 게임들에 손을 못대는 것이 억울합니다.

0.99짜리 게임들을 그렇게 즐겁게나 받아놓았는데 손도 못대고 있다니...

 

마지막으로, 아이폰은 앱스토어 로그아웃 전에 아이를 주면 안됩니다.

앱스토어 로그아웃안 된채로 잠깐 맡겨놨더니만 $20 넘게 결제를 해놨습니다.

그렇다고 앱스토어에 들어간 채도 아니었는데, 아이폰이 워낙 아무거나 막 누르더라도 앱스토어로 연결되는

링크가 많다보니 사고는 순간이 되버라고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5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98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9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428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5] update 해색주 08.18 23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3] update 왕초보 08.15 63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4] Electra 08.14 73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92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56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65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61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33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91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90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59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11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24
29783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8
29782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8
29781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31
29780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3
29779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6
29778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6

오늘:
6,423
어제:
16,722
전체:
16,63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