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생겼다면!?????


다름이 아니라 상사가 2년 전에 우X 증권에 100만원 주식 연습좀 해보고 싶다고 와이프 엄청 졸라서 했더랍니다.


그런데 이 상사분.. 공인인증서 라는게 모르는 분이고 인터넷뱅킹은 알아도 내가 안하는데... 를 연발하시는 분이라 그 날 하루종일 고생해서 프로그램 설치했었죠.


몇 일은 회사 분이랑 같이 열심히 하시더니 어느 순간 주식거래에 소원해져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어버리고 있었다네요.


그러다 책상정리하다 우X 증권보안 카드를 발견하고서 ID를 찾아서 접속 할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전화문의해서 이래저래 주고 받더니 갑자기 헉!? 정말여? 그러더군요.


저도 나른한 참에 왜 그러세요... 라고 물어보니 저에게 작은 목소리로 내 계좌에 1400만원이 잇데.... 그러시더니 엄청 열나게 ID 생성에 로그인을...... 한시간동안해서 겨우 접하더군요..


그 사이사이 저에게 야 너에게 노트북 한대 쏜다... 저녁 회식 뭘로 할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좋아하더군요.


프로그램 접속 해서 나온 금액..........


1,814 원... -_-


어떻게 저 금액을 1400만원이라고 듣냐고요....;;;


이건 미국 퍼니비디오에 나오는 만달러짜리 복권 당첨되서 마구 좋아하다가 복권 뒷면에 있는 수령방법에 엄마 주머니 랑 같은 거!? 


뭐 정말 키득키득 거리면서 그 한시간 정말 좋았는데 ㅋㅋ 상사분 완전히 하얗게 불태웠고!?;; 전 노트북 고르고 있었고...ㅡㅜ;;;


그래도 월요일 그 상사분때문에 웃으면서 시작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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