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의 시간
2010.12.16 20:07
다시 또 다시 나는 꿈을 본다
지평선까지 피가 차오르는 것을
그리고 멀리까지 불에 타는 것을.
X시 까지 6분.
곧 하늘이 무너져내리고
광풍이 일어난다, 잿가루로
죽일 때가 왔다!
공격할 때이다!
공격해 승리를 거머쥘 때다!
전쟁의 정신이
어둠속에서 눈을 뜬다
전쟁의 혼이
우리들 꿈속에 들어온다
우리는 그것에 진실해진다
그저 그렇게 -
세계는 불에 휩싸이고
천둥은 사그러지지 않는다
전쟁의 혼-
그것은 또다시
또다시 요구한다!
파괴는 열정,
어떠한 패권이든 마찬가지
패권은 다른이들의 피를 들이마신다.
그리고 충돌이 일어날 때
꽂은 대검위에 햇살이 번쩍이고
죽음들이 그들을 맹렬히 따른다
죽일 때가 왔다!
공격할 때이다!
공격해 승리를 거머쥘 때다!
전쟁의 정신이
어둠속에서 눈을 뜬다
전쟁의 혼이
우리들 꿈속에 들어온다
우리는 그것에 진실해진다
그저 그렇게 -
세계는 불에 휩싸이고
천둥은 사그러지지 않는다
전쟁의 정신!
그것은 또다시
또다시 요구한다!
아리야 1996, 로씨야 '전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