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말 새해 해돋이 보러 가려고 날씨 검색하다보니
2010.12.24 13:00
북한의 이번주 날씨가 후덜덜입니다.
북유럽이나 모스크바도 영하 20도 넘는 정도인데
영하 38도라니......
아사직전이라는 북한사람들 이 추위를 어떻게 이겨 나갈지
같은 동포로 걱정됩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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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1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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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4 13:20
춥고 배고픈게 제일 서러운 일인데 둘다 닥쳤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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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12.24 13:36
그런데 저쪽 사람들은 이미 단련이 되어 있겠죠.
어제 TV에서 CNN 기자가 평양에 다녀온 영상을 보여주던데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데 입에서 하얀 입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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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4 15:18
저 "국"딩일땐 당연히 그랬어요. 영하3도가 되어야 조개탄 난로에 쓸 연료를 내어주거든요. 물론 그것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무진장 추운날은.. 그거 연료 받겠다고 조그마한 버킷을 들고 줄을 서야했답니다. 뭐 지금 북한이 당시 우리나라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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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픕니다.
그래도 명색이 동족인데 도울 방법도 없고.
혜산은 북한에서도 춥기로 이름난 곳이지요. 중강진 지역도 그렇구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