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스.... 를 진짜 하는군요...
2010.12.25 20:38
좀 민망한 얘기라...
미성년자 여러분은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1~2시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언제나 비슷한 시간대에 걷기를 합니다.
시간은 한시간에서 가끔 두시간 정도...
건강과 살을 빼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주 이유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각설하고
오늘도 늘 그렇듯 시간이 되서
밥먹고 나갈 차비를 했습니다.
코스는 늘 돌던 길
날씨가 장난 아니기에 평소 운동복에
특별히 잘 안하던 목도리를 꽁꽁 둘러매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람이 좀 불어도 추위는 좀 덜하는가 싶더니
살짝 땀이 나더군요
막판엔 살짝 기분이 나서 좀 빨리 걸었습니다.
그런데...
코스중에 좀 흉물스런 코스가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 단지들이 재개발 등으로 텅빈 지역인데
덕분에 인적이 적어 불법 주차의 온상이기도 하고
좀 위험한 분위기 여서 경비도 있고
순찰차가 수시로 돌고 있기도 하죠
암튼 거길가다가 갑자기 눈이 핑 도는거 같은 어지럼 증이 느껴지더군요
처음엔 추운데 무리해서 현기증이나 빈혈인줄 알았습니다.
멀쩡한걸 알고는 혹 지진이라도 일어났나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앞에 검은차가 흔들리고 있더군요
-_-;;;
모자에 목도리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눈만 나와있다보니
시야가 좁아져 차에만 집중하게 되니 그런 현상이 ...
자세한 이야기는 적으면 게시물이 진짜 19금이 될듯해서 생략합니다.
근데 진짜 하긴 하는군요 그것도 대담하게 주변에 그런?게 있는데 말입니다...
예전에 제가 운동하는 코스가 그런쪽으로 좀 유명한 길 이긴 하다는 얘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진짜 제대로? 목격하긴 처음이네요
뭐 개인의 취향? 이니 뭐라 하긴 좀 뭐합니다만
적어도 좀 조심은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크리스마스라고 염장지르는 커플들 즐입니다.
-_-+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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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고 하던데요? 저는 개인 자가용이 없어서 도전해보지는 못했습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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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25 21:43
<p>아 카스 저도 좋아해효
카운트 스트라이크
쩝 그게 아니지 말입니다 서울대 쪽에도 많아요
그냥 많다구요 부럽거나 한게 아니고</p> -
몽배
12.25 21:58
뭐 그닥....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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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26 00:48
카X스 단골 출몰지역을 알고 있어요.
선팅되지 않은 차량들은 서치라이트가 비출때면 안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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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2.26 02:31
성탄특집으로 TV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Cars"를 했다는 걸로 생각하고 들어온 나는...
넘 순수한 30대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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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12.26 14:12
그거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 +.+ 그게아님 무슨 소린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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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묻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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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6 15:43
로미님 옛날의 마각이 전혀 안 느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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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26 20:06
다들 왜 이러시나효. 카스 한 번 안해보신분들 처럼.
본성을 찾으시쵸....
울동네는 단속차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고수부지에..
맨날 지진이였죠.. 단속차만 오면 지진이 거짓말처럼 멈추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