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전화로 지금 집에 아무도 없다며...
2011.01.03 12:19
집에 맛있는 거 사다 놨다고 가서 먹으라네요 ^^ ㅋㅋㅋ
"칠리새우랑 어제 산지직송한 천안 호두과자"
오래되면 맛 없으니 얼른 와서 먹고, 못 데려다 주니까 해 떨어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래요.
근데 추워서 조금 더 해가 중천에 뜨기를 기다리는 중.
폴리 데리고 갈까 생각중인데, 5년 전에 (이동장 없이) 폴리 데리고 버스 타려다가 기사아저씨한테 혼난 기억이 있어서 ;;;
나 : (어린 폴리를 품에 안고) 아저씨~ 멍멍이랑 같이 타도 되나요? 금방 내릴껀데...
아저씨 : 안 돼!!
나 : ㅠ_ㅠ
안되겠죠 ㅡ_-;; 걍 따뜻한 집에 두는 것이 폴리를 위해서도 좋을 거 같고
후딱 가서 pick 하고 환승해서 돌아와야지~
참고로
그 자는 지금 현재 1박2일 회사 워크샵 떠나 내일 서울로 돌아옵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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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03 12:31
"그 자" 님께서 사실 집에 계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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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1.03 12:32
^^. 전 아침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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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흥! 할뻔했어요
ㅋㅋ 이 글은 별로 안부러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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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1.03 12:40
버스 기사분들 마다 다른것 같네요. 어떤 기사분은 괜찮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안된다고 하신걸 봤습니다.
'그 자' 는 집에 계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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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1.03 12:48
택시타고가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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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1.03 12:51
그나저나 난 '택배 받아놓으셈' 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낚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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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1.03 13:03
야 ㅡ_-;;;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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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3 14:35
저 빈칸에 뭔가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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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1.03 16:07
ㅎㅎㅎ
가서 실컷 드시고, 폴리는 집안에서 실컷 뛰어 놀게 하시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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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메모를 먼저 보고 오는 바람에 안 낚였네요.
크리스마스때 이야긴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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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난 지.금. 배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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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04 09:27
많이 드시고... 살 찌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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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배고픈데 아주 직격방을 날려주시네요 ㅠ_ㅠ
옷입고 나가서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