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익광고
2011.01.10 23:45
라고 하는게 참 웃기네요.
아마도 옛날을 회고 시키려고 만든거 같기는 합니다만,
바른생활~ 어쩌고, 우리는 다 배웠잖아요~ 어쩌고.....
나오기는 하던데 어째 거부감이 더 많이 듭니다.
예전에는 '참 이상한 나랍니다' 하면서 정말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더니,
그 후 G20 때는 갑자기 질서를 지키자면서 분위기는 무슨 구한말 분위기에 제국주의
분위기 연출하고....
이번 광고는 되려 나쁜짓(?) 하는 사람들이 더 착해보이는 요상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 어쩌고 하면서 어린 아이 두명이서 뽀뽀하는 장면....
옆에서 구경하던 솔로 팥쥐(처럼 생겼더군요)가 눈에서 불을 쏘던데, 영 공감 안갑니다.
이거 설마 지능형 안티 인건가요???
아니면 요거 밖에 못하는 걸까요?
저만 그렇게 느낀걸 수 있지만, 공익광고 나오면 바로 다른 채널로 돌려버립니다.
틀을 못 벗어 나는걸 보면 그것 밖에 못하는거겠죠.
공익의 공이 어느 범위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