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줄여놨으니, 돌아오라.
2010.02.17 09:28
문닫았던 옛날집이 곧 다시 문을 연다고 하네요.
이번 사태는 나름 양질의 결과를 준거 같네요.
옛날 집의 주인은 그냥 아버지(?)라고 구성원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어렵게 마련한 새집의 주인은 구성원 모두의 것이라고 여기게 되지 않았을까요?
옛날집의 아버지가 팬티 줄여놓았으니, 다시 돌아오라고 하시지만
이젠 저희도 우리힘으로 새 팬티를 사 입을 정도로 정도로 커 버렸네요.
잊어버리지 않고 명절때나 가끔씩 인사나 드리러 가야겠어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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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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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치
02.17 09:37
요단강을 건너버린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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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도 해도 넘하네요. 솔직히 너무 속보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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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을겁니다..신뢰라는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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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17 10:08
예전에 룸메이트 형의 메신저 대화명이 그거였습니다.
'미토야~ 팬티 줄여놨으니 돌아와라~'
제가 놀러다니느라 하도 집에 안들어온다고(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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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
02.17 10:14
한번의 판단착오가 완전히 다시오지 못할 길로 들어서게 했음이랴......아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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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02.17 10:16
즐겨찾기에서 이미 지워진 사이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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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무늬
02.17 10:19
전 아직도 익숙치 않아서, 깜놀하고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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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
02.17 10:23
예전 집이 복원되도 다시 재 가입할 길이 없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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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미 즐겨찾기에서 본가를 지워버렸습니다. 한번 실망하니 다시 가기가 꺼려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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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사한 유머가......
'엄마팬티 앞에 터놨다,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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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무엇을 하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시 복귀시킨다고 한들 트래픽이 다시 돌아올것도 아니고 맺고 끊음이 확실한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과감하게 퐁당만 운영하고 더이상 운영하기 힘드니까 케이퍽을 다른사람이 운영해달라라고 했다면 퐁당이나 케이퍽이나 윈윈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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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2.17 14:00
예전에 그렇게 해달라고 할때에는 마이웨이 하시더니.
많이 급하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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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머의 제일 마지막이...
"누나도 학교 가야지"
였죠? 가물 가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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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ㅋㅋ
헤어진 여친에서 백반집... 그리고 낙장불입... 이젠 팬티군요. ^^
인코밍 폴더 지운거 복원시켜 놨으니 돌아와라~~ 라고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