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싶은 것.
2011.02.19 02:12
1. 영상처리 분야에서 누가 뭐라 하더라도 떳떳한 성과를 내고 싶다.
2. 영문(미국) 서적 번역일을 하고 싶다.
누가 20대 아니랄까봐.. 하고싶은 일이 많습니다.
영상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정말 재미있을 것 같고,
영문(미국) 서적 번역일도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이 일도 정말 재밌거든요.(듀얼모니터 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서 더 재밌는 듯;;)
이제 25살.
그동안 방황도 남들보다 두세배씩 많이 하고
학문적으로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만(육체고생은 안했습니다;;)
고생한 만큼 하고싶은 일이 뚜렷해 지고, 맷집이 강해진다고 해야할까요? High Risk를 즐기게 됩니다.
아무튼, 2011년은 정말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경험이 되어서, 자신감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세상도 긍정적으로 보이고, 행복하네요.
저것들 다 하려믄..
30대 초반까지는 도전의 도전을 계속해야겠죠?
두려움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제법 할만한 것 같습니다.
ps. 그런데.. 결혼은? 여자친구는? ㅜ_ㅜ 공부만 하고 사는 것 같아요..ㅜㅜ
20살부터 24살까지 공부밖에 안한 것 같아서 한편으론 슬픕니다;;;;
누가 그러던데.. 우리학교 들어오는 순간 여자는 생각하지도 말고 듀오에나 가입하라고......ㅠ_ㅠ
20대(주로 학생시절)에는 선택할 수 있는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방황(긍정적으로 표현하면 searching)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20대 시절이 지나면 조금씩 대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최선안을 선택하려면 혜안(영어로 표현하면 insight. 단어를 잘 보면 in-sight 입니다. 그냥 보는게 아니라 꿰뚫어 보는거요)이 있어야 하는데, 그 혜안이라는게 많은 방황(즉 search)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생기는 것 같아요. 인생에 답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답(최선안 혹은 최적안)을 자기 통제 하에 두는 방법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볼땐 trial & error 가 그 방법인 것 같습니다. 힘 내고 많이 방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