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은 대란이네요.
2011.03.03 16:42
전세대란은 대란입니다.
이사를 해야하는데 3주일을 헤매다가 이사날짜 임박해서 억지로(?) 계약했습니다.
전세금은 거의 1.5배이상 올렸지만 집상태는 비슷하네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줄서서 집구경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계약하려하는데 집주인이 다시 걷어드린후 다른 부동산에 올려내놓은 건도 2번이나 되구요.
도저히 그 금액의 집들이 아닌데 거의 다세대는 빌라수준, 빌라는 아파트 수준의 전세금을 요구하더군요.
그래도 방2개가 남향인것에 만족해야겠네요.
이번에 굳게 다짐했습니다. 스파~ 다음엔 집 사버리자!!!
코멘트 6
-
준용군
03.03 17:02
-
즐거운하루
03.03 17:10
현재 마음이 그렇다는 거죠^^ 좀 지나서 분(?)이 누그러지면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행동하겠죠.
-
그래도 누님집 구할땐 비교적 쉽게 구한거 였군요 ..
그때도 전세매물이 없어서 몇군데 다녀봤었는데.. 딱 맘에 드는 녀석이 싸게 나왔길래..
바로 어머니 계약하셨는데 .. 전세로.. 말이죠..
살아보니 좀 불편한건 있긴 한데 우짜겠습니까 그냥 살아야죠 ㅋㅋ
-
김태준
03.03 19:21
저도 30% 올려서 재계약했습니다...ㅜㅜ
-
윤발이
03.03 23:50
지금 돈많은 사람들중에 부동산 사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
이자 안쓰시는 거라면 정말 전세 잘 하신거라고 생각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일본/미국 같이 집값은 이제 중고가 되는 날이 올거라 봅니다.
-
지방은 그래도 집값이 좀 싼데...
언론에서 전세대란이라고 하니깐..그런줄 알고 너도나도 다 전세금 올리는게 아닐까요?
집이 그렇게 많은데 ... 전세가 없다는 것 보면...
아파트 살 돈으로 변두리에 집 짓고 살고 싶네요. 마당에 백구 한마리 키우면서...^^
글세요...향후 몇년을 바라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