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때문에 좀 안 좋은 상황입니다.
2011.03.06 00:27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118461&page=2
저와 지금 문제가 발생한 분이 쓴 글입니다.저도 뎃글좀 달아 두었구요.
이렇게 제가 좀 창피한 글이지만 이렇게 상황을 공개하는 건 저에 대한 객관적인 확인이 필요해서 입니다.
제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글이라는게 중의적인 해석이 될때가 있는데 제 글 타입이 그런가 싶네요.학창시절에도 글 솜씨가 별로 였지만 크게 문제가 된 적이 없는데 오늘 그런 경험을 하네요.
객관적으로 여러분들은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여러분들이 상대방이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는지,제 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저에게 글 잘쓰는 노하우나 그런것들 조언을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직거래만 합니다.AIRLY님.내일 3~4시쯤 범계역근처에 볼일이 있습니다.그때 가능하신지요.
그 이후는 내일중으로는 8~9시가능합니다.
제 거주지역은 상록수역쪽입니다.그 이전 시간대라도 가능합니다.문자주세요.저는 이만 자로 갑니다)
이글이 상대방에게 오해를 일으킨 시발점인데 전 아직도 잘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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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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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나 보군요.전 제 거래가능시간을 쭉 적어 놓는다고 적어 놓은건데..
그러면 저 글이 아무시간대나 거래가능하다고 느껴지시나요?전3~4시 제가 원하는 시간대,그 후로는 8~9시,그 외에는 오전중으로가능하다는 의미인데...그리고 제 거주지를 밝힌건 제 이동거리를 참고하라고 적은겁니다.이게 거래지역이 상록수라고 생각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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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06 00:49
휴~ 쭉~ 읽어봤는데, 소통의 문제네요.
저는 그래서 아무리 가까운 친구(또는 연인)이라도 최종 확인을 합니다.
" 토요일 저녁 6시에 거기서 보는거 맞지? " 이런 식으로요.
거래 같은 경우엔 더 하구요.
차가운불님이나 에얼리님 두분 모두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서로간의 '소통의 방식'의 차이가 문제겠지요.
원만한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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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문제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걸 저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는게 화가 나더군요.그것도 두 군데에 적었던데 제가 확인안했다면 저만 바보취급당하는 거니까요.저도 욱하는 문자가 있었어도 참고 넘어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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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3.06 00:55
-ㅅ-;; 저도 딱히 오해될만한게 없다고 느끼는데요...
서로 합의를해서 어디서 만나자고 해야 만나는게 옳은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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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예약안받습니다.
빠른거래 우선으로 거래 합니다라고 적어놓습니다..
물건팔면서 예약해주고 이리저리 간보다가 더싼물건 있다고 딴거 산다는 사람 2~3명 경험하고 나니까
그냥 빠른거래...내가 있는곳에 와서 사가는 조건으로만 판매합니다.
아는 사람아닌다음에는...그렇게 하는게 편하죠.
예약은 선입금 되었을때만...
사족입니다만...저 에얼리님이 아이디를 몇번이나 에얼리라고 알려주셨는데 에어리라고 적으신건...조금 실수 하신듯합니다
제가 장발장™인데.. 짤방장™이렇게 불리우면 기분 안좋을거 같습니다 그것도 몇번 알려주신듯하던데;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결국은 두분이서 해결해야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ㅎㅎ
(아...전 무책임하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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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중고거래에서 첫 판매였는데 이러네요.전 구매할땐 항상 시간 정하고,거래출발하기전에 확인하고,도착 5분전에 도착문자하는 3단계를 거치는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신가요? ㅡㅡㅋ
아이디는 영어 아이디라 처음에 잘 몰랐습니다.제가 글 타이핑이 좀 느려서 글 사이에 텀이 생겨 버렸네요.나중에 제가 다르게 적었다고 하셔서 아이디명은 아예 안 적었네요.
그런데 영어 아이디도 그렇게 구분해야 하나요?뭐 쥔장이 그렇게 불러라하면 그렇게 해야 하지만 영어 아이디발음이란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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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조건 빠른거래 위주로 거래하는 편이라^^;;; 사러갈수 있을때면 새벽이든지 본문에 명시되어있는 시간중에 제일 빠른시간에 달려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영어아이디도 그분이 말을 안한거면 상관없는데 리플보니까 몇번 언급하시더라구요 "에얼리 입니다".라고
보통은 웹상에 적을때는 아이디는 한글화해서 타이핑안하고 고대로 Ctrl+C Ctrl+V해서 님만 붙이는게 습관되어서요^^;
그래야 잘못부르는 일이 없죠~어차피 실제로 만나는 일은 거의없기에...
서로 입장차이가 생겨서 그런경우라 잘푸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저런일 몇번 당하기도 하다보니.
전 무조건 빠른거래=.=위주로 거래 합니다. 누가 오고있어도 빨리와서 돈주고 사가는 사람한테 판다고
약속잡고 오지말고 나 어디있으니까 여기와서 전화해서 거래 합니다..
(=.=사는人이 와서 사가야지 파는 놈이 나가서 파는게 어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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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장터에서 허접한 작문실력 때문에 일이 좀있었서 말씀드리는데...이런 경우 시시비비가 안가려집니다 그냥 두분다 넓은 마음으로 잊으시고 다음 거래엔 그런일 없게 하시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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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n1ne
03.06 04:01
클리앙의 댓글까지 모두 읽어봤습니다.
대화 전체를 보지 못해서 어떻게 판단할 입장은 아니지만, 본문에 적으신 내용으로는 거래예약과는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돌마루™
03.06 13:15
여기보다는 클량에다 글을 올리는게 낫겠네요.. ^^;; 클량글에다가 댓글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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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만 있을 뿐 날짜와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안산이 손톱만한 곳도 아니고 구체적으로 장소도 명시 안했는데 어떻게 예약이 된것이죠? ㅡ.ㅡ;
이건 그냥 구매자가 그 물건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과 다른 구매희망자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간과한채로,
또한 판매자는 항상 안산의 그 시간대는 무조건 가능하다는 단순한 생각과
판매자는 나하고만 구매중이다라는 가정하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인데요.
제일 웃긴건 쪽지를 판매자가 확인도 안했는데, 내가 쪽지를 보냈으니 판매자는 일단 나랑 예약성립된거군 하고 생각한거하고
위에도 적었지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도 협의가 안됐는데, 판매자의 가능한 시간대를 맞춰서 무작정 간것입니다.
판매자가 사업자라서 중고매장이라도 차려놓고 기다린다고 하나요? 그래서 안산에 가면 '아하~ 이제 판매자만 찾아가면 되는구나~'
뭐 이런 것인가요?
만약 거래 시간대는 가능하지만, 거래 날짜가 그날이 안되면 어떻게 하려고요? 뭐 하나 합의 된 것도 없는데 말이죠.
이건 오해를 떠나서 중고거래의 의미와 절차, 예의를 모르는 구매자지요.
게다가 화룡점정은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그걸 공개적으로 비난까지 시도하고, 아마 동조자가 조금 더 많았으면 옆동에서 판매자는 매장당했을 텐데요.(옆동 특성상 아마 이리때처럼 달려들어서 발기발기 찢어놨을 텐데 말이죠.)
구매자가 인간적으로 덜된데다가 사회적 합의에 대한 보편적기준도 가지고 있지 않고, 결정적으로 판매자를 인민재판에 세우려고 한것 보면 도적적으로도 문제가 있네요. 한마디로 마이동풍 스타일,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돌아가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아마 주변 여러사람 피곤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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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w
03.07 19:43
그때 가능하신지요?
이 문장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의사타진 중이고
결정적인 팔겠다. 사겠다 란 확답이 오고가지 않은 상황인데
그 분이 많이 성급해 보이네요.
클리앙에 적어주신 글들도 다 봤습니다.
제가 만약 상대방으로 물건을 사는 입장이라면 지금 저와 거래를 진행중인걸로 생각은 들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id 를 집어서 시간을 애기를 하셨고 거래 장소와 시간을 너무 구체적으로 적으신것 같습니다.
상대방도 확실히 전화통화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를 하러온 잘못도 있습니다.
이건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고 말하기가 참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