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요?
2011.03.09 12:56
사랑 이 아니라 사람 입니다.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요?
옆에 나이 많은 아자씨 있는데...자칭 58년 개띠...
당최 말이 안통합니다.
개념적으로는 뭐든 다 아는 척...고객을 위해...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등등 입에 발린 얘기를 마구 하는데,
막상 실무적인 것에 들어가면 완전 황입니다... 전혀 모르고 뚱딴지 같은 소리만....
...18번이...내가 왕년에 해봐서 아는데.....
그러나...막상... 알긴 개뿔....
그러고 나서는 좀 무안한지 실무적인 것을 좀 가르쳐 달라.... 누가 시간을 내서 말로 설명을 해달라....
갑갑하네요... 젊은 직원들을 막 부려서 두 어 번 얘기 했는데(심부름이나 운전 등),
오늘 아침 또 똑 같은 짓을....
이거 얼굴 붉히고 얘기한다고...사람이 변할라나요? 변할 수 있을까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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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뀔 수 있지만, 아주 힘들겠죠. -> 그래서 오늘도 좌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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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안 변하는 것 같아요. 아마 그 분도 한방님을 보고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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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변합니다..... 그런데 착하게 변하기는 힘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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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kyll
03.09 15:34
왕년에.. 들으니 누군가 생각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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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변하면 나쁘게 변할망정 절대 좋게 변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요.
막장 아비에서 부터 정신나간 친구까지 제 인생 짧은 22년 비추건데 거의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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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율상.....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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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09 19:44
질문은 이렇게 던져 보시면~
나는 변할 수 있나?
꼬박 꼬박 운동하고, 담배도 끊고, 술도 안하고, 남 얘기도 잘 들어주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도 보통 뭐 하나 바꾼다는 건 정말 힘든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물며 남에게...변하라는 건.
여자들에게 제일 무서운건 남편을 바꾸려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종종 남편도 있습니다만, 비율상.
받아들이고 사시는 수밖에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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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사람이 나쁘게 변할 수는 있지만.. 개과천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저도 점점 세상에 찌들어 가는 것 같네요. ^^
지 버릇 개 못줍니다.... ->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