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이어트를 해야할 때가 왔네요 ^^;;;
2011.03.11 09:21
결혼하고 집에 있으면서 요리에 너무 푹 빠진 나머지;;
전 괜찮은데 신랑군께서 자꾸 살이 오르시네요.
결혼 전에 해줬었던 식단 조절을 다시 시작해야 할듯 해요.
목표는 신랑군의 10kg 감량.
운동할 시간은 없으니.. 음식으로 일단 조정 한 뒤에 주말에 운동을 해야할것 같네요.
우리집 다이어트의 특징은 포만감 있는 식단조절 이랄까요? ^^;;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탄수화물 섭취량 최소화, 야채와 과일 식사량 늘리고 단백질은 꾸준히 정도겠네요.
아침, 저녁은 집에서 먹고 점심은 일반식으로 식사하는데요.
식단을 간단히 적어보면..
코슷0코 에서 사오는 샐러드류에 소스는 뿌리지 말고 찍어서~!
밥은 1/3~1/4 공기 정도의 양만~!
단백질류는 끼니마다 꾸준히 섭취~!(콩류, 육류, 유제품류)
찌개류는 금지~! 정도가 목표네요.
식사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는 보조식품으로 섭취를 병행하구요. ^^;;
예전에 1달 하고 5키로 뺐었는데.. 이번에 해보고 안되면 평생 식단으로 가야할지도.. ㅠㅠ
근데.. 왜 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전 안찌고 신랑군만 찔까요;;
앞으로는 혼자 간식 먹어야하나....
덧// 오늘은 남부터미널에서 피자강습이 있는 날이네요. ^^
혹시 레시피 필요한분 계시면 나중에 적어서 올려볼까요??(도우반죽 배우러가요.)
주말에 냉동 생지로 피자빵 구울 예정인데.. 이것도 혼자 먹어야 하는걸까요 ㅠㅠ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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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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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초보님께서도 장가 가시고 나면 저리 더 찌실수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하드 뒤지다 보니 예전에 찍어뒀던 낭*샘이랑 초보님 사진 발견했는데... + _ +
결혼 전에 공개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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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1 09:31
사진 공개는 결혼후에라도 절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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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3.11 09:30
레시피 부탁드려요. ^ ^
요즘 우리 집사람 행보랑 비슷하세요. 집사람도 빵 약간 배우고, 떡 배우고 있거든요. 덕분에 저도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만..-_-
떡 배우고 오더니, "역시 배워야해"라고 하네요. 피자 레시피랑 요령 좀 알려주세요.
아..빵 발효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는것 같아요. 혼자서 꾸역구역 먹고 있더라구요. 12시간 발효..시킨다더니..왜안되는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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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나중에 레시피 올려드릴께요.
발표빵은 집에서 식빵을 한번 해봤는데요.
손반죽은 기술이 필요함으로 힘들구요 제빵용 핸드믹서기가 따로 있어요.
갈고리 날 2개 꼽히는.. 그걸로 30분 정도 반죽 하고 물 양도 제빵기 기준보다는 조금 넉넉히 들어가야해요.(반죽 하면서 수분이 증발됨)
그 쪽 요령을 좀 터득하셔야 할듯해요. 반죽을 손으로 폈을때 얇게 펴서 찢어 지지 않을 정도로 글루텐이 만들어져야되거든요.
책보고 하는 것과 조금 차이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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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3.11 09:44
안 그래도 집사람이 반죽기계..발효기능 있는건 좀 더 비싸고..
이런 이야기를 흘리더라구요. 못들은척 했어요 -_-
모르죠. 오늘 집에 가면 못보던 기계가 하나 있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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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를 사서 요구르트도 만들고 청국장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가격도 10만원 초반이면 사고 의외로 참 좋아요. ㅎㅎ
빵 만들기 정말 귀찮아지기 시작하면 시판 식빵 믹스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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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기능 있는 반죽기계라함은.. 제빵기 같은데요??
전 그냥 반죽기(4~5만원)로 반죽해서 오븐에 발효시켜요 ㅎㅎㅎㅎ
근데 제빵기가 아니라 반죽기를 사신다면 모르실꺼예요. 작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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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후덕해야 제맛!(응?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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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생노병사의 비밀에 의사4명의 다이어트 이야기 나오던데, 많은 도움 되더군요.
아는 내용도 있지만... 그것보고 확실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겠다고 느꼈네요.
40대에는(전 아직 30대 후반임..ㅠ.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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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11 12:32
보니까 결혼 준비하면 자동으로 다여뜨가 되는것 같던데요? ㅋㅋㅋㅋ
고생해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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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까지" 만 살빠지는거죠, 그뒤는 뒹굴뒹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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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까지는 빠지구요, 식을 올림과 동시에 살이 다시 찌기 시작해요 ㅋㅋㅋㅋㅋㅋ
결혼식때만 홀쭉~!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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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이 부러워요. 개인 영양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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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러다 영양학 책 꺼내서 보고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그렇게 까지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할거 같아요.
그냥 하려고 했던대로만 쭉 밀고 나가야죠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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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안그래도 저두 다이어트 명령을 하사 받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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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제가 하는 식대로만 하셔도 살 빠지실꺼에요;;;
한번 도전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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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1 19:01
나름 식품에 대해 3년정도 공부했던 사람이지만.... 다이어트 실패에요. ㅜ_ㅜ
음식의 영양성분에 대해 배웠지만... 너무 오래전에 배운탓에 기억이 안 나요. 20여년 전이라...
그래도... 요리 자격증도 있는데... 역시 활용을 못하고 있어요. 20년 전에 취득한 자격증이라...
아직까진 주위에서 살 쪄 보인다는 소리를 하지 않기에 괜찮은거구나~ 라고 생각해요. ^^;;;
하지만... 몸무개는 이미 오바~~ 건겅검진에서도 과체중... 배둘레햄도 이미... 튜브수준... ㅜ_ㅜ
이유:
1. 신랑군이 절대적으로 더 많이 먹는다.
2. 신랑군이 안 움직인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