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미용실 컷트 비용 오른 이야기....
2011.03.25 11:27
5%, 10% 오른것도 아니고 그냥 20%를 올려 버리네요. 20%... 역시 장사가 좋구나...
처음에는 올랐는지 몰랐습니다....... 머리를 감겨줄 차례인데, 좌식 샴푸 어쩌고 하는 겁니다. 예전에 한번 해본 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머리에 물을 묻히지 않고 스프레이 샴푸를 뿌려 가면서 머리를 감아 줍니다. 예전에 해 본것 맞고..... 흐르는 물에 잘려진 머리카락도 털어내면서 감는게 훨씬 좋은데.....어쨌든...샴푸를 해주면서 미용사 보조하시는 분이 천연성분이 어쩌고, 탈모어쩌고....(천연성분은 믿지않습니다....)...전에 없던 두피 지압.... 샴푸후 자리를 옮겨 흐르는 물에 헹궈 줍니다. 그외 서비스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격은 3천원 올라서 1만8천원. 20%가 올랐습니다. @.@
달라진 서비스에서 생긴 부가노동은 보조 미용사에게만 부가 되어 있습니다. 전에 없던 과도한 두피 지압..... 보조미용사의 노동만 더 힘들어 졌는데....3천원중에서 보조미용사가 가져가는 돈은 얼마나 될까요.... 노동착취구나...라는 생각.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컷트에 1.8만원이면?? (남자기준) 울동내보다 엄청 비싸네요, 물론 가계임대료나 이런것이 시골이랑 비교는 안되겠지만요.
울동내는 담합을 했는지?? 죄다 회원가입(그래야 이름이랑 전화번호꼴랑... ㅎㅎ) 하면 8천원 안하면 1만원 이거든요.
머리 맛사지(?) 는 보조미용사가 가끔 바뀌는데... 줄잘서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