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3년 전, 전적으로 디버거에 의지해서 코딩하던 시절..;;
그때 짜 두었던 모듈에서 버그가 발견되어 디버그를 하려고 소스코드를 열어봤습니다.

...
....
.....
이게 제가 짠 소스라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기괴하더군요. 그냥 괴상합니다.

특히 배열에 접근하는 인덱스를 구하는 방법은 거의 엽기더군요.
객체의 어떤 boolean 값의 역수와 입력된 객체의 특정 순서의 포인터 변수가 null인지 판단하는 boolean연산을 두 개의 operand로 하는 and 연산(&&)의 boolean 결과(0 or 1)를 int로 타입캐스팅하여, for구문의 i에서 뺀 수를 인덱스로 접근하더군요. ㅡㅡ

제가 예전에 기묘한 방식으로 코딩하긴 했는데 boolean을 int로 캐스팅하여 arithmeric 연산을 할 정도로 괴상한 방식을 썼었는지는 몰랐습니다.

그 이후 2년정도 프로그래밍 쉬고 요즘 다시 하고 있는데, 오히려 한참 만들 때 보다 더 깔끔하게 작성되더군요.
예전과는 달리 프로그래밍 관련 이론서적을 많이 보고 설계도 하고 실제 코드 작성을 해서 그런지.. 제가 보기엔 깔끔한 코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괴상한 모듈을 디버그할 수 없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미친 코드는 430라인이었는데, 새로 짜니 173라인으로 끝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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