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LCD 백라이트 갈다가.. LCD 고장났습니다.
2010.02.18 00:57
쩝... 노트북이 오래되서 백라이트가 흐린듯해서
백라이트만 사다가 갈아보려다가... LCD 자체가 맛이갔네요. 처음엔 글자 조금 보이더니 아예 줄만 몇줄 보이는군요.
그래서 같은 사양의 LCD로 주문했습니다.. 9만5천원 하는군요.
허... 노트북은 20만원 정도 주고산 중고인데..
괜시리 건드려서 돈만 나갔네요.
요즘 일복이 터진듯합니다.
오늘 성북구 쪽에 업체 미팅 가는중에
대로변에서 차가 갑자기 본네트에서 수증기를 뿜어대서
비상등 켜고 갓길에 대고 살펴보니
부동액을 어디에선가 쏟아내고 있더군요.
어딘가 호스가 터진듯해서 근처 카센터에가서
엔진 뒷쪽 호스 갈고 ( 다른 부품들을 많이 뜯어내야 호스가 보이더군요)
제네레이터도 같이 갈아주고 ( 애가 많이 낡아보여서 공임 줄일겸 같이 갈았습니다.)
해서 15만원 나갔습니다.
오늘은 왠지 일진이 좋지 않았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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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2.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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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2.18 01:04
이거 죄송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진이 좋으신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얘기 같은 건...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 미리 낌새를 알아차리게 된 거죠.
(전, 차의 경우는 언제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야, 이거 덕분에 큰 사고 면했구나 하구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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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2.18 01:20
그런건가요.
그래도 아직 잔고장도 크게 없이 타고 있는듯합니다.
여태까지 어디 고장나서 카센터 간적은 5번도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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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2.18 01:32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역시 한국은 공임이 저렴하군요. 미국은 자동차가 그 쯤되면 한 1000 불 나옵니다. 괜히 자가수리가 일반적인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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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니라 대부분 서구권들이 공임이 비싸지요. 벌써 오래된 얘기지만, 출장중에 안경코받이가 나가서 우리 돈 2만원 준거 같은데요.
한국에서 공짜, 아님 천원 받으려나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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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8 03:11
힘내세요!
정말 공임 싼거 맞습니다. 엔진 근처 좀 들어내면 기본이 천불이죠.. ㄷㄷㄷ 부품값은 당연 별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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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나 유럽에서 안경값이 정말 후덜덜 하죠.... 저는 DHL로 안경 한국에서 받았는데 운송비빼고도 한참 덜들었어요 그래서 안경장사나 해볼까하는 생각을 한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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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8 09:41
한국이 공임이 싼 편이군요. ^^;;
전 차를 좀 험하게 다루는 편인데도 이번 차량은 고장이 거의 없어요.
작년 정기검사때 타이어가 편마모가 심하다고 해서 타이어 바꾸고 얼리이먼트 본 게 최근 수리 전부에요.
비포장길도 많이 다니고 좁은 산길도 많이 오르는데도 잔고장도 안 나고 잘 견뎌주네요. ^^*
ㅠㅠ저는 중딩떄 PDA고치다 PDA아예날랐는데 ㅠㅠ
....분해된거 고치는건 하겠는데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