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넷님 오랜만이네요^^ 보통 광유 5천km / 합성유 1만km 정도라고들 말하죠.

합성유로 교체했을때 달라지는 점이라면 처음 몇백km 정도까지 엔진음이 아주 약간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둔감해서인지는 몰라도 아랄이니 아집이니 비싸단 놈들 돌아가며 넣어봤지만 별거 없더군요.

요새는 만km마다 인터넷으로 모빌원ep 5w30을 구입해다가 모든오일 등의 오일업체에서 공임주고 교환하고 있습니다. 합해서 8-9만원쯤 들더군요. 교환주기가 길기 때문에 가격차이는 사실상 크지 않지만...굳이 합성유를 고집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5,000Km마다 교환이라는 것은 오일업체 및 카센타측의 주장이라고 하던데요..

실제 가혹조건하에서의 운행이 아니라면 10,000km에 교환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 메이커의 의견입니다.

제 지인은 50,000Km에서 엔진오일 교환한 분도 계십니다. 실제 상황입니다. 그래도 기름이 떡지지는 않더군요.

물론 캘리포니아라 기후도 좋고 운행조건도 좋았지만서도....

순정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주치의 처럼 내차의 주치의 를 정하는것도 좋은 관리방법 입니다.

단 방문할때마다, 필요이상으로 뭐해라 뭐해라 하는곳은 피하시길... 그런곳에서는 고객이 아닌 봉 으로만 볼 뿐입니다.

고객을 고객처럼 대접해야 내차도 대접받습니다.

필요없는 지출을 요구하는곳이 요즘 너무많습니다. (그만큼 그업게도 먹고살기 힘들다는거겠죠)

몇해전 아버님 께서 시내 모 센타에 가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아들.. 여기서 뭐랑뭐랑 해서 한90만원 나온다는데?? 고칠까??

저: 암것도 건들지 말라그러시구요, 견적서만 받아오세요, 주말에 제가 죄다 고쳐올께요.

아버지: 그래라~

주말에 견적들고 차끌고 다른곳 갔더니, 같은업자지만 이런건 아니라며 사장님이 흥분을.... ㅋㅋㅋ

견적90을 단돈 5만원으로 해결.ㅋㅋㅋ

이거 제 실화입니다.

합성유가 일반 광유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고회전의 가혹한 조건일 경우입니다. 물론 수명도 조금 더 길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승용차에서는 그 차이를 거의 느끼기 힘들며 가격 대비 광유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훨씬 차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유리합니다.

합성유는 광유에 비해 넓은 온도범위와 가혹한 기계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점도를 유지할 수 있어 유막이 깨지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즉, 엔진이 고온 상태에서 고회전을 할 때 일반 광유는 점도가 현저하게 낮아져 유막이 깨지거나 하는데 합성유는 이런 일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RPM 7000 이상 올라가는 고회전형 엔진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광유를 자주 갈아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교환 주기는 원래는 점도와 오염 정도를 보면서 결정해야 하는데 일반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는 1만km, 또는 6개월 주기를 지키시면 충분합니다. 일반 광유의 경우 주행 거리가 짧더라도 6개월 정도 지나면 산화가 진행되므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1만키로마다 교환해주고 28만키로쯤 달렸는데요 끄떡 없습니다

자동차 매뉴얼에 있는 대로 관리하는게 정석일 듯 합니다.

지금 차량들은 '광유'를 기준으로 일반 환경에서는 '6개월 또는 10,000km 가운데 빠른 것'을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6개월이라는 원칙이 있는 이유는 오일의 변성 때문입니다.

다만 가혹한 환경에서는 5,000km마다 교환을 권장합니다. 보통 가혹한 환경은 지나친 고회전, 험로 주행, 극한의 기온도 있지만 정체 상태의 시내 주행만을 반복하는 경우도 포함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정속 또는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잦다면 5,000km마다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연식이 오래 되어 '오일을 먹는' 차는 주행 습관이 좋아도 자주 가는 편이 좋습니다.

제 잡종 멍멍이는 5,000km마다 갈아주는데, 워낙 오일값이 싼데다(3만원을 안넘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할 때 5,000rpm 이상의 고회전 주행을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그냥 정비소가서 갈아주세요.. 했는데

차 바꾸고 가서 갈아주세요.. 했더니 9만원인가 내라고 하더군요.  (suv입니다.)

해서..

인터넷에서  kixx pao 5w40인가로 해서 3만원 쯤에 사고 (국산이라 그런지 합성유지만 그리 비싸진 않은듯합니다.)

동네가서 공임 2만원 주고 갈았습니다.

10,000km주행후 똑같은 방법으로 갈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현대 자동차 자가정비코너라는게 있어서 자기가 오일 사가지고 가면 리프트랑 공구 쓸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게 아마 IMF 지나면서 없어진듯 한데요..

오일 갈 때 옆에서 잔소리 한마디 하셔서 꼭 드레인플러그에서 오일이 충분히 빠지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오염된 오일은 걸쭉해져서 제일 나중에 빠지거든요..

Iris님 멍멍이는 어떤 차종인가요? 엔진에 따라 RPM 5000은 꽤 가혹 조건일 수도 있습니다.

유진XX라는 곳에서 합성유 구매해서 갈아주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4L 들어가는데 엔진오일 +오일필터 = 5만원 정도에 공임 7천원 정도 해서 교체합니다.

워낙 차량운행을 안해서  그냥 1년에 1번정도 교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센타에서는 SSU라는 합성유 비스무리한거랑 오일필터, 에어필터 갈고 5만원 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