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창완 아저씨 최고의 노래.
2011.05.24 22:43
'열명의 제웅들이 밥먹으러
갔었네, 한명이 목이 막혀 아홉명이
되었다네~' '아홉명의 제웅들이
밤늦도록 놀았네, 한명이
늦잠을 자 여덟명이 되었다네~' '여덟명의 제웅들이
제웅도를 탐험했네, 한명이
돌아오지 않아 일곱명이 되었다네~' '일곱명의 제웅들이
장작을 패고 있네, 한명이
장작이 되어 여섯명이 되었다네~' '여섯명의 제웅들이
벌집을 건드렸네, 한명이
벌에게 쏘여 다섯명이 되었다네~' '다섯명의 제웅들이
법률을 공부했네, 한명이
대법원으로 가 네명이 되었다네~' '네명의 제웅들이 바다로
나갔었네, 한명이 청어에게
먹혀 세명이 되었다네~' '세명의 제웅들이 동물원을
걷고 있네, 한명이
곰에게 잡혀 두명이 되었다네~' '두명의 제웅들이 햇빛을
쬐고 있네, 한명이
햇빛에 타 한명이 되었다네~' '한명의 제웅이 홀로남아
놀았네, 목을 매고 죽어서
아무도 없게 되었다네~' 문득 옛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라는 미니 시리즈가 생각나서 찾아 볼랬더니 저 말고도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아쉬운건 너무 옛날 거라서 자료를 구할수가 없다는거... ㅠㅠ;;; 정말 수작이었는데..... [출처] 일요추리극장-'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작성자 공갈마왕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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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니 tv 시리즈 제목이 '제웅도" 였다는군요.
3편으로 나눠서 방송 했었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외에도 몇편이 더 짬뽕이 됐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과는 좀 다르다고 하네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 노래가 뇌리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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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는 "익크"..... 가사는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납니다. 고양이가 주인공인 만화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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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완전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장면도 무서웠지만 노래가 특히 무서웠었죠. 반주 없이 낮은 목소리의 남성이 느리게 불렀던 노래...사람이 죽을 때 마다 흘러나왔져. 아직도 멜로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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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산울림의 "떠나는 우리님" "초야" "청춘" 등의 노래를 들으며
또 부르며... 사춘기를 보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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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할아버지 노래에 맞춰 유치원때 춤춘 기억이..ㅋㅋ;; 아니 동생이 했었나 ㅋㅋ;;;
이티는 확실히 기억나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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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목과 관련된 외국 소설이 원작인걸로 기억합니다.
(검색 해 보니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군요...)
살인이 일어날때마다 "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indian boy" 하고 노래가 나오고
10개의 인디언 인형이 하나씩 사라지는...
아마 내용 마지막에 죽은줄 알았던 시체중 하나가 벌떡 ...
범인은 XX였죠
그리고 그때 배운 법률관련
자신이 직접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제3자에게 뭐시기 저시기...
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만들었을 경우 판사나 법원에 그 내용을 서면등으로 고지하면 무죄가 된다는거
(이거 공각기동대 TV판 2편에서 그 험상궂은 놈도 이용 해 먹죠...)
이걸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_-;;
잠깐 검색 해 보니
그때 미니시리즈는 구하기 어려울 지 모르지만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은 아직도 인기가 좋은 모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