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는 여러가지로 좋군요..
2011.06.08 03:05
이번 WWDC 발표에서 아이폰3GS가 iOS 5까지 커버한다고 하니, 향후 최소 1년 6개월간 운영체제 버전 걱정은 없겠네요.
(iOS 예상 출시 올 12월, iOS6 예상 출시 2012년 6~9월이니 최소 1년 6개월은 최신버전의 OS를 쓸 수 있겠지요.)
3GS가 나온게 2009년이니까.. 정말 사후지원 제대로 받는 단말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출시부터 거의 1년간 하드웨어적으로도 뛰어났고, 소프트웨어는 당시 안드로이드보다 곱절이상 쾌적했던 시절이었죠.
iOS 4가 출시되면서 초반에 잡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OS에 불만 없는 수준까지 최적화가 되었고
iOS 5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2012년 중순이후까진 무난히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드웨어도 무난하고, 통화품질도 나쁘지 않고..(skt로 쓰면 통화 잘 되어요~)
디자인도 예쁘고요...
그리고 뭐랄까..
안드로이드에서 AOSP를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부 단말
넥서스원, 넥서스S, 디자이어, HD2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에서 느끼기 어려운 소프트웨어 통합성이 참 대단합니다.
애플 입장에서도 프레그멘테이션이 적어서 다루기 쉬울 것이고
앱 개발자 입장에서도 프레그멘테이션이 적으니 개발도 쉽고
엔드유저 입장에서도 아이폰이면 똑같이 되니 사용하기도 좋고요..
그런데 한편으론.. iOS 5부턴 3GS 지원 중단해서
프레그멘테이션을 싹 없애버리는 것도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현재 아이폰4의 해상도가 기본으로 지정되는 개발환경을 원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튼 아이폰 3GS.. 희대의 명작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을듯 하네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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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6.08 04:54
데이터 많이 안 쓰실 경우, 2G 로 놓고 쓰면 통화 품질 및 박대리 수명 연장의 꿈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쓰면서, 하루는 제가 집에 핸드폰을 놓고 간 적이 있는데, wifi 가 켜져 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6시간 동안 밧데리가 겨우 2% 줄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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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2G 가 甲이었죠... 그담부턴 갈수록 허덕거리는 건 ipod 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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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8 05:56
사과사도 아키텍트가 나가버리면 버벅거릴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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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만... 고삐가 풀리는 순간 상위 기종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이놈의 박대리... 에휴...
아무튼 이번 5.1이 지원을 해서 수명연장했죠 ^_^;;; 좀 버벅거리는 감이 있지만서도...
아이폰4도 9월에 아마 신모델 나올때 까지는 수명연장 무자게 할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