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금은 끝났지만,


공연 거의 마지막 주에 와이프랑 보러 갔습니다.

이런 거 끝나면 언제 보나 싶기도 한데 가격이 후덜덜 하여서,

눈 딱 감고 가장 싼 티켓(A석)으로 끊어서 갔네요.

그래도 1인당 6만원 ㅎㄷㄷ


입장을 하려고 거기 진행요원에게 표를 보여줬더니,

따라오시라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제가 예약한 자리가 아닌 다른 장소로 가더군요. 조금 가운데로

나중에 보니, 13만원짜리 R석으로 앉았네요. 어찌나 고맙던지!ㅎㅎ 

옆으로 90도 자리이긴 했지만 왠 횡재냐 싶더군요.


원래 205 A 석이었는데 203 R석 ~


                        <출처 : 바레카이 공식 홈페이지 http://www.varekai.co.kr/sub_3_3.php>

seat.gif


제법 볼만 했던 서커스였습니다.

중간에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날라다니고 휙휙 공중에서 도는거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공연외에 주변 장치나 구성, 시설 등 전부 꼼곰함이 느껴지더군요.

중간 휴식시간에 기구 하나하나 점검을 하더군요.

명작이나 명품은 사소한 부분과 마무리에서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제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아카루스 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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