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o의 한 달간 주식거래기
2011.08.08 14:25
결론 : 적금이 최고.
미래에셋증권에서 주식1회 거래시 갤럭시S2 할부금 지원 행사에 탑승해서 7월7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들끼리 노름을 해도 언제나 호구가 되는건 저이기에, 그동안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핸드폰 하나 싸게 사보겠다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10만원만 넣어보고 소꿉놀이만 해보자 였는데, 1주일도 안되어... 회사에서 나온 생일축하금 40만원을 나를 위한 선물을 사는셈 치고 주식이나 해보자 하고, 추가로 주식계좌에 넣었습니다.
하이닉스 특수를 노려보자가 세탁소에도 들어가보고, 문재인 테마주에도 들어가보고, 이번 여름 수해특수(?) 땜에 한동안 떨어지던 현대해상에도 들어가보고 해서,
지난주까지 무려.......... 1%수익! 5천원을 냈었습니다.
근데....
지금 현재 총 손익률 -9.96%, -5만원 이 되었네요-_-;
한달동안 5천원 벌고 뿌듯해하고 있었는데(생각해보니 제 시급이 1만원 정도인데-_-; 한달에 5천원벌었으면....-_-;)
순식간에 -5만원이 된걸 보고
역시 난 주식 안하길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만 다시 드는군요 ㅎㅎㅎ
어머니의 관리하에 2년반동안 차곡차곡 적금넣어서 연봉 150%를 저축하길 다행입니다.
엄마 사랑해요+_+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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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8 15:33
적금이 최고인거 같아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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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08 15:05
주식 "투기" 는 유망주냐 아니냐 보다 시장흐름과 전세계 큰 손들의 의도를 읽어내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1000000%" 모든 일이 반드시 절대 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근데, 개인 투자가가 돈을 번다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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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8 15:33
50만원으로 1억 벌어보자! 가 목표였는데, 어렵네요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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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님 차 사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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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8 15:35
차를 안사니 저 돈이 모였어요 흐흐흐
취업전 목표가 젠쿱이었는데... 포기
최근 목표가 벨로스터였는데... 망설이는중 ㅎㅎㅎ
평이 엉망이라 포기했는데, 이번에 제주도 가서 타보니 좋더라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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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F/L되면 지금 젠쿱 중고값 더 내릴테니, 젠쿱 사세요. ㅎㅎㅎ
벨로스터는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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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8 15:43
젠쿱 포기한게, 가격도 가격이지만 문짝 2개가 너무 강해서요ㅠㅠ
지금사면 10년은 탈거 같은데, 문짝2개로는 무리가.. ㅠ_ㅠ
그런면에서 벨로스터 문짝 3개가 괜춘하긴 하던데, 시트가 4인밖에 없어서 역시나 망설이게 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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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8.08 16:00
크흑 ㅠㅠ 난.. 난....
떱.. 50만원으로 재미나 볼까~ 했는데... 이번 주식크리 맞아서 ㄷㄷㄷㄷ
조카한테나 물려줘야 할 판..;;
역시 적금이 쵝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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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8 16:41
꼬소옹 화이팅 ㅠ_ㅠ
주식의 무서움을 여실히 깨닳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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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만원? 에이.. 거짓말. ㅡ.,ㅡ;;
오랫만에 와서 거짓말 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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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9 10:46
저희회사는 기본급이 낮아서 ㅋㅋ;
평일야근 2시간 까지만 야근수당 주는데, 2시간 일하면 1.9만원 받아요 ㅋㅋㅋㅋ
-인생인지라...
제테크가 뭔가요-_ㅠ......
졸업하면 적금부터 넣어야겠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