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비싼(?) 물회를 먹었습니다..ㅋㅋㅋ
2011.08.11 18:35
알바 끝나고 울 싸짱님이가 "뭐 무으까?"
이래서 갑자기 요즘 물회가 땡기가 거 먹짜꼬 말해서 물회를 무으러 동네 횟집으로~~
물회 두그릇 시키고 기다리는데 이것 저것 나오는중 꽁치 한마리 꾸부가 나와서 한점 딱 먹었는데..........
허걱;;
가시가 목에 턱~~~;;;;;;;;;
물 도 마셔보고 밥도 꿀꺽 먹어보고... 안내려가는 가시...
뭐 그럭저럭 물회는 맛나게 무꼬.. 아무래도 찝찝해서 근처 이빈후과갔더니 가시가 깊은 곳에 있다꼬
스브적 입속 그짝을 국부마취하고 약기운 돌때까지 쪼메 기다렸다가 집도...
핀셋으론 안닿는다꼬 가위같이 생긴거 기다만거 들고는 나보꼬 혓바닥 잡으라카드만 쑤욱 집어 넣고 뒤비적 뒤비적...
일차 실패.... 흑;;; (목구녕을 쑤시니 헛구역질에 몸서리 까지..ㅋㅋ;;)
이차시도에 쑤욱 하니 가시가 뽑혔습니다.....
크가가 무려 1.5Cm...ㅋㅋㅋ
의사쌤 말쌈이 이정도면 병원 안오시고 버티기 힘들었을상황이라꼬 일찍 오시길 잘했다꼬..
그니까 물회 9천원짜리에 병원 진료비 7천원..... 한그릇에 만6천원짜리 물회 무따꼬 자랑질합니다...ㅋㅋㅋ
가시가 목에 걸려 병원가긴 생전 처음입니다.. 저 첫경험...@@
암튼 배부릅니다.. 아직 입안 마취가 안풀려 침삼킬때 샙니다...흐흐..
이래서 갑자기 요즘 물회가 땡기가 거 먹짜꼬 말해서 물회를 무으러 동네 횟집으로~~
물회 두그릇 시키고 기다리는데 이것 저것 나오는중 꽁치 한마리 꾸부가 나와서 한점 딱 먹었는데..........
허걱;;
가시가 목에 턱~~~;;;;;;;;;
물 도 마셔보고 밥도 꿀꺽 먹어보고... 안내려가는 가시...
뭐 그럭저럭 물회는 맛나게 무꼬.. 아무래도 찝찝해서 근처 이빈후과갔더니 가시가 깊은 곳에 있다꼬
스브적 입속 그짝을 국부마취하고 약기운 돌때까지 쪼메 기다렸다가 집도...
핀셋으론 안닿는다꼬 가위같이 생긴거 기다만거 들고는 나보꼬 혓바닥 잡으라카드만 쑤욱 집어 넣고 뒤비적 뒤비적...
일차 실패.... 흑;;; (목구녕을 쑤시니 헛구역질에 몸서리 까지..ㅋㅋ;;)
이차시도에 쑤욱 하니 가시가 뽑혔습니다.....
크가가 무려 1.5Cm...ㅋㅋㅋ
의사쌤 말쌈이 이정도면 병원 안오시고 버티기 힘들었을상황이라꼬 일찍 오시길 잘했다꼬..
그니까 물회 9천원짜리에 병원 진료비 7천원..... 한그릇에 만6천원짜리 물회 무따꼬 자랑질합니다...ㅋㅋㅋ
가시가 목에 걸려 병원가긴 생전 처음입니다.. 저 첫경험...@@
암튼 배부릅니다.. 아직 입안 마취가 안풀려 침삼킬때 샙니다...흐흐..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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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물회 드시러 가셨으면 물회만 드시지 왜!~ 꽁치 꾸븐건 드시가꼬 그러세요.
빨리 빼셔서 다행이지 안그러셨으면 밤새도록... 아니면 몇일을.... 더 심하면 구멍나서 고생 많이 하실뻔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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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8.11 22:56
아픈 이야기인데 전 왠지 물회 맛있었겠단 생각만 드네요 죄송;; -
저도 고등어 먹다가 가시에 고생한적 있습니다.
고등어 가시 2cm짜리, 굵기도 2mm 정도 되는 넓은...
첨에 물로 밥으로 넘기려다가 안내려가고
반나절동안 목 안에서 피맛이 느껴지길래 잠깐 병원 갔었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크기의 가시가 나와서 깜놀 했지요.
솔직히 그 이후로 약한 멸치가시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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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목에 걸리시고 머 삼키지마세요 더위험해요 식도에 구멍나면 대책 안서는 그럴때는 빨리 병원을
가장 위험한것이 밥삼키는것입니다 (식도가 찢어져 잘못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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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13 02:15
제가 생선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로 생선가시로 인해 고생했던 기억이 한몫하고 있죠.
어릴적 생선가시가 걸려 얼마나 고생했던지... 지금도 생선가시는 무조건 골라내고 먹어요.
ㅎㅎ; 저도 어렸을 때 저녁먹다 큰 가시가 걸려서 달걀같은 민간요법으로 괴롭힘(?)만 당하다가 결국 날 밝은 후
이비인후과 가서 단번에 쑥 빼냈던 기억이 납니다. 속이 어찌나 시원했지 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