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알바 끝나고 울 싸짱님이가  "뭐 무으까?"
이래서 갑자기 요즘 물회가 땡기가 거 먹짜꼬 말해서 물회를 무으러 동네 횟집으로~~
물회 두그릇 시키고 기다리는데 이것 저것 나오는중 꽁치 한마리 꾸부가 나와서 한점 딱 먹었는데..........
허걱;;
가시가 목에 턱~~~;;;;;;;;;
물 도 마셔보고 밥도 꿀꺽 먹어보고... 안내려가는 가시...
뭐 그럭저럭 물회는 맛나게 무꼬.. 아무래도 찝찝해서 근처 이빈후과갔더니 가시가 깊은 곳에 있다꼬
스브적 입속 그짝을 국부마취하고 약기운 돌때까지 쪼메 기다렸다가  집도...
핀셋으론 안닿는다꼬 가위같이 생긴거 기다만거 들고는 나보꼬 혓바닥 잡으라카드만 쑤욱 집어 넣고 뒤비적 뒤비적...
일차 실패.... 흑;;;    (목구녕을 쑤시니 헛구역질에 몸서리 까지..ㅋㅋ;;)
이차시도에 쑤욱 하니 가시가 뽑혔습니다.....
크가가 무려 1.5Cm...ㅋㅋㅋ
의사쌤 말쌈이 이정도면 병원 안오시고 버티기 힘들었을상황이라꼬 일찍 오시길 잘했다꼬..

그니까 물회 9천원짜리에 병원 진료비 7천원..... 한그릇에 만6천원짜리 물회 무따꼬 자랑질합니다...ㅋㅋㅋ

가시가 목에 걸려 병원가긴 생전 처음입니다..  저 첫경험...@@

암튼 배부릅니다.. 아직 입안 마취가 안풀려 침삼킬때 샙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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