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러 불쑥 찾아오고 하는가보군요...
2011.08.20 17:43
집주인이 집을 내놨다 집을 볼수 있게 부동산에 키를 맡겨달라 하길래
그러라 했습니다... 정중히 부탁하고 또 부동산 측에서도 미리 한시간전에 연락주고 그러더군요...
근데 오늘은 갑자기 불쑥 찾아와서 문두드리네요.... 왜 연락도 없이 왓냐니깐 그래서 문두드렸잖아요 라고 합니다...
어느 부동산에서 왔냐니깐 전에 갔던 그곳이 아니군요...
집주인도 연락없고 부동산은 연락처 몰랐다 그러고...
가뜩이나 아내가 임신한 상태인데다 건강하지 못한상태라 민감한데.... 집주인에게도 나가달라면 나갈태니깐
아내가 이러이러한 상태니 주의해 달라 당부를 했는데도...
열쇠 맡견던 부동산도 마침 전화오더니 다른 부동산에서 와서 맡긴 키를 달라고 했다네요....
집주인은 연락도 없었고 저와 신의의 문제니 키도 주지 않았다고요.. 그양반들이 방금 찾아왔나봐요....
어지간하면 화를 참는데 오늘은 정말 필름이 끊기네요...
그냥 나가겠다고 해야 겠습니다... 대신 1년도 못살고 나가달라 그러니... 도배비 이사비 복덕방비 전기수리비 다 받아내야 겠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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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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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집 주인 이어도 누군가 집보러오면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항상 청소해놓아야하고(그래야 좋은인상을....) 애들까지 함께왔는데.. 그애들이 개념없이 행동하면... 더더욱..
이건 몇번 이사해본 제 경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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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20 21:43
ㄷㄷㄷ...
아무리 집주인이라고 해도 세입자에게 허락을 받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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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8.21 00:42
부동산들은 마구 처들어 옵니다. 자기내는 성사만 시키면 되니까요.
전화없이 오면 안열어준다 하세요. 대문에 연락없이 온 부동산 사절이라 붙여두면 괜챦을라나.
하루에 네다섯팀 찾아오면 달러빚이라도 얻어서 집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더군요.
정말 골치아픈 부동산인거 같네요
집 구경 은근히 신경쓰이고 불편합니다. 불안하기도 하고요.
어서 편하신데서 쉬실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저도 얼릉 전세에서 벗어나야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