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슬픈일.
2011.08.29 19:46
내가 늙어 가는걸 내가 내눈으로 확인하는 것....
남자랑 여자랑 달라서 일까요?
동갑내기... 아니 35 정도 쯤 되는 처자들 보면 어찌나 아줌마 티가 그렇게 나는지....
바꿔 말하면 저도 그만큼 나이들어 보인다는 거겠죠?
이렇게 꽃같은 얼굴인데..... (응? 아 몰라몰라 몰라 몰라~~!! 꽃중년 꽃중년~~!! )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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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전 20대입니다........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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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뒤에는 30대겠죠..ㅡㅡ;;
저도 한때는 20대였습니다.
엑스세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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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그때는 저도 30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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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Pooh님은 꽃중년 40대.....====33333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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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1달에 1~2번 꼴로 헌혈하러 갑니다. 어제도 다녀왔습니다.
딱 15일만에 보는데..... " 아니 머리가 그새 더하얗게 되셨네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사람(남자사람)들이 그러면 그러려니...(하도 많이 들어서요) 했는데...
예쁜 아줌마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니... 웬지..... 서글퍼지더라구요.
( 염색하면 애들로 보일까봐 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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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가끔 할머니들이 학생~ 이라고 길 물어볼때 너무 좋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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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29 22:50
아... 니...
식전님이 35세이시라니...
저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줄 알았거든욧...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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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나이는 38이구요.
궁합도 안본다는 3살 터울의 35세 여자들을 봐도 아줌마 같더라는 거죠.
근데 인포넷님 원래 저보다 나이 많지 않으셨어요?
글케 알고 있었는데??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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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8.29 23:58
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만 그 무게감은 좀 심각합니다..ㅋㅋㅋ
에고 허리,머리 삭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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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30 02:31
젊게 사는법..
1.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2. 건강하게 먹는다.
3. 누가 나이를 물으면 거짓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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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8.30 14:19
35...
2년 남았네요.
여자는 더 빨리 늙는 것 같아요.
손발이 점점 건조해져서 손가락으로 종잇장을 넘기려면 침을 발라야만 할 때.
머릿결이 예전 같지 않고 푸석해져서 에센스 없이는 이게 내 털인지, 폴리 털인지 잘 모르겠을 때...
얼굴에 생긴 뾰루지가 푹 자고 일어나도 들어가지 않을 때...
여자로의 내 인생이 끝나가고 있는 것 같아 우울해져요.
웃자고 쓰신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눈물이 날 것같지.... ㅠ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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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