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탈리아가 눈에 선하네요 ㅎㅎ
2012.01.09 14:57
어제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바티간 기행을 봤어요.
우와~
이젠 잊혀졌다 생각한 이탈리아가 4개월만에 다시금 눈에 선하더군요.
뙤약볕에 물통을 옆에 끼고 폴짝폴짝 돌아다닌 로마,
tv 앞에 선명히 나오는 라오콘을 필두로 바티칸 안마당, 성베드로 성당..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보던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그 유명한 천지창조가 있는)
장엄이나 웅장을 넘어선 대예배당.
덧붙여, 성당 곳곳에 있는 발라져있는 금붙이. +_+ (ㅋㅋㅋ)
정말 힘든 줄 모르고 싸돌아다녔죠.
내친 김에 꽃의 피렌체~..
우왕. 정말 피렌체는 앞에 꽃을 달아줘야 해요!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까요? ㅜ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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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01.09 15:21
베네치아, 로마를 작년 4월에 돌았습니다 ㅎㅎ
다시 가고싶습니다
단 다시가면 베네치아보다는 피렌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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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그죠^^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흰 6월 말에 갔거든요.
저흰 일정상 마지막에 베네치아를 뺏어요.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은 반반이더군요. 그래도 가봤으면 하는 사람, 물 반 사람 반이라고 잘했다는 사람.
볼거린 로마가 많지만 피렌체, 정말 예뻐요 >.<
마침 축제날이라 더 재밌었구요.
담엔 고즈넉하게 아씨씨 같은 곳도 가보고 싶어요^^
(피렌체 필수! 예쁘기도 하지만 떡밥도 무시 못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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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 앞에 어른거릴까봐 이탈리아는 평생 안 가려고요.
절~대로 돈이 아까와서 안 가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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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나서 여행을 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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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09 17:14
지구로 여행을 오신 것이시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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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몇번은 이탈리아다녀옵니다 목소리만요ㅋ
저도 열나게 돌아다닌 장소가 TV에서 나오면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때가 막 회상되면서~ 말이죠...
요즘은 여행 목적이 둘러보기에서 엑티비티로 바뀐터라 새로운것을 보는 일은 잘 없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스쿠버 다이빙을 한 뒤로는 구글어스로 바다만 찍고 다녀요 ㅎㅎ... 다이빙 포인트가 어디어디 있는지 말이죠...
지구의 대부분은 바다인데, 이제 바다도 여행의 장소에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음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