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주 어릴적 준용군 꼬꼬마 시절...

 

저희집 뒷산에 아주 작은 절이 있었습니다.

스님할아버지가 절 굉장히 좋아하셔서 ...지게에 태우고 오르락 내리락 하시고....

 

그날도 절에 놀러갔더 랬죠...

 

 

 

당시에...소림사 영화가 유행이었죠..

전 스님들은 다들 쿵푸의 달인 인줄 알았어요-_-

 

절간에서 낮잠을 즐기시는 스님....이마에....

 

 

 

 

 

 

 

 

 

 

 

 

 

 

 

 

 

 

 

 

 

 

 

 

 

 

 

 

 

 

 

 

 

 

 

 

 

568207.jpg

 

-_-...

 

드레곤볼의 크리링이라는 케릭터입니다......이마에 그려 드렸어요...점을-_-

아무것도 모르시던 우리 스님할아버지  놀다가 잠든 절 지게에 매고 집에 데려다 주셨죠...

 

 

전 그날...

 

 

생전 매를 안드시던 할머니에게 ....복날 개패듯히 쳐맞았답니다-_-.......

 

 

 

 

 

 

 

 

 

 

 

 

 

또하나....어릴적 영화에 불상 머리 부분 목을돌리면 보물지도같은게 나오는 장면이있었어요-_-

 

스님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잠시를 이용하여 불상에 올라갔죠..불상 자빠졌어요-_-...불쌍 귀퉁이가 깨졌어요-_-

스님할아버지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이놈 하고 한마디하시곤 절 지게에 태워서 집에데려다 주셨어요

 

 

아..스님할아버지 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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