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황당한 경험

2010.02.25 10:49

임거정 조회:946 추천:5

어제의 일입니다...

 

아들이 중학교 첫 입학을 앞에 두고

교복자켓을 신갈에 있는스**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낼모레가 입학인데 자켓이 아직 안와서

아비된 입장에서 새옷을 드라이라도 맡겨서 입히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걸었더니

오늘 도착했다는 변명을 했죠...조금 큰 소리로....그래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삼*카드로 결재를 하면 스크래치복권을 준다고 했는데 왜 안주었냐고 물었더니

아가씨에서 점장이라는 아줌마로 바뀌더라구여...

그더니..당신 서울에서 전화하고 물어보던 사람아니라면서 화를 내더라구여

그래서 아니다...그랬더니 기분나쁜 말투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니깐 서울사람이면서 왜 아니냐 거짓말한다는 말투더라구여

 

그래서 짜증이나서 지금 의심하는거냐...

그러니깐 전화번호를 불러주면서 당신 아니냐구 하더라구여

그래서 아니라구 하는데...왜 자꾸 그러냐 했더니....

 

너 지금 나와라...내가 그만두는 한이 잇더라도 너 추적해서 찾아간다..

그러면서 깽판을 놓더라구여...

 

제가 조금 욱하는 성질이라...

마누라한테 위치 물어보고 찾아갔죠......

 

그랬더니  더 가관이네요....내가 하지도 않은 말로 내가 했다고 하고(서울분한테 들은 이야기를 )

정말 어이가 없어서 ......

사장은 죄송하다고 하는데...점장이라는 사람이 안하무인이더라구여.......

제 잘못인가 하고 생각도 되 짚어봤지만 어찌되었건 저보다 어른이것 같아서 존칭도 하고

하여튼 정말 화나는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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