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비스킷이 도착했습니다. -- 어머니의 소감
2012.02.24 20:30
몇일전 비스킷이 부모님에게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원격으로 PC 메니저를 설치하고 USB를 연결하니 복잡하게 등록을 작은 비스킷 본체에서 하는게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거더군요. 오히려 쉽게 등록도 마쳤습니다.
물론 등록 후에는 제가 인터넷으로 인터파크의 책을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지금 5권 남겨 놓고 모두 받았습니다.
연습 삼아서 책을 한권 골라 보시라고 하니 제가 받아 놓았던 "남자 요리하기"를 고르시더라고요. 저는 정색을 하고 그거 말고 다른거 해보라고 했습니다.
김제동 체험판이 있기에 그걸 열고 이제 TTS 기능도 알려드렸습니다. 둘다 흡족하게 시연을 한 다음에 뜨개질이 끝나면 시간 만들어서 읽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마지막 질문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거 전화는 어떻게 거냐?"
이거 스타는 돼냐? (2003년 Pocket PC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절 본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