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팔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실의 장력 조절을 잘 못해..저기 하얀 실 가닥 툭 튀어 나오는 것 보이시죠?

이니셜은.. 자수 미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쓸만한게 몇백이라.. ㅠㅠ

가정용 자수 미싱은 150~200은 어랏! 자수가 되네 하는 정도..

이니셜은 손으로 한땀 한땀 자수 놓아야 할 듯 합니다

저도 무지한 사람 중에 한 사람 입니다. ㅠㅠ

미싱 사용 할 줄도 모르고 덜컥 사 버리고.. 몇 년 동안 사용도 못 하다가

올해 겨우 학원 가서 배우고 조금 아는 정도 입니다.

명찰 다는데 오버로크 박아 오라는 말이.. 미싱 박아 오라는 말인 줄 알았는데..

오버록은 정확하게 미싱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명찰 박는 것은 일반 미싱으로 

하는 것이고, 오버록은 원단의 마감 처리용 미싱 입니다. 이것 안 지 겨우 2달

되었네요. 

제가 손수건 테두리에 한 것은 인터록이라는 것인데.. 오버록/인터록 기계가

겸용이다 보니.. 기계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대구 오시면 드립니다. ^^

손재주는 아니고.. 저게 기계가 다 하는 거라..ㅠㅠ

평생 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면 손수건 보다 거즈 손수건이 코 닳는데 부드럽고 좋네요.

왜 애기들 수건은 거즈로 만드는지 이해 되네요.

옷 좀 사 입어야 하는데.. 학원 다니고 옷도 안 사고 있습니다. 

이러다 벌거숭이 되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