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빠질 때
2010.03.25 01:22
오래전에 시험준비 한답시고 원서번역했던게 기억나는 오늘이었어요.
점수 때운다고 재수강을 해서리, 원서번역을 하게되었는데 머리가 지끈지끈하면서 한 두시간 정도 몰입하면서 작업을 했거든요.
다듬기는 내일 일어나서 하기로 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혹시나 번역서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봤더니 마침 제가 해 놓은 부분이 조금 나와있더라구요
역시나... 달랐습니다.
책 전체를 이해하고 이론에 빠삭한 이가 번역한 문장은 제것관 비교할 수도 없는 부드러움이 있네요.
아흑...
중고등학생 시절엔 번역가, 통역가가 되고 싶었는데 어찌 이리되었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심난하고 힘이 빠지는 지금입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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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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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5 01:26
엉엉.. 발표해야 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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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5 01:44
발표를 영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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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25 02:06
굿... ( ") 최곤데요...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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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3.25 02:10
저도 학부때 유기화학책 하나를 번역해놨답니다. 지금 보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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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5 03:31
번역은 번역 프로그램에게 맡기는 것이.... ^^;;;
물론 엉터리 번역이 많기니 하지만... 꼬부랑 글씨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놔서리... ^^;;;
대단들 하세요. 어찌 혀꼬인 말을 그리 잘 하시는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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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Mo
03.25 03:57
아, 별님 혹시 목동 사시나요 ^-^? 저도 목동사는데..ㅎㅎ
왕초보님 반갑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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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5 04:11
왠지 닉네임이 조금 어색해요.. 폰트가 바뀌어서 그런지.. 대소문자가 바뀐듯 하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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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3.25 09:28
저 띠아모 인테르 회원입니다.(같이 이상한 소리 ^^)
아름다운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흠모하는 목동이랍니다.
아니 원서번역을 왜 하세욧. 그냥 읽어야지. 저도 제가 학부때 번역한 책 읽어보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