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수리당에 좀더 어울리는 글 같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수리 한 것은 없기에, 자유게시판에 남겨봅니다.)

  갤럭시탭1때도, 카메라만 켜면 꺼지는 하드웨어 버그의 주범이 ATL 배터리라, A/S 센터 가서 SDI배터리로 교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데스공책7도 2차 폭발 이슈의 중심에는 ATL이 있었지요... 저도 한번 더 당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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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중이던 1세대 윈도우 태블릿(사실 0.5세대가 아닐지...생각해봅니다. 아톰 N450, 2GB RAM, 64GB SSD의 사양입니다)이 전면 패널이 저렇게 떠 있더랍니다. 몇달동안 방치해두었기 때문에, 방전되어 있었고요. 충전기를 연결해서 켜보니, 액정이 눌려서 울고 있었으나, 터치를 비롯한 모든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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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그냥 두다가는 액정과 터치스크린이 깨질 것 같아, 배터리를 제거하기 위해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초창기 모델이라 구매자도 적고, 그냥 묻혀버린 제품인데, 다행히도 분해/조립 하는 방법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었네요. 뒷판 뜯어내는게 정말 튼튼하게(...)되어 있어서, 설명 영상 없이는 다 부러뜨릴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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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 배터리가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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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v 약 17.5w짜리 셀 2개로 7.4v 5000mah를 구성하고 있네요. ATL 6462b4라고 찍혀있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타사 제품 동일 사양 셀 2개로 리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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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배터리를 제거한 상태에서 충전기만 연결해도 제대로 부팅되네요. 터치스크린도 멀쩡히 작동합니다. 참, 액정이 멍울졌던 것도 영구적인 자국이 남은게 아니라 눌림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었더라고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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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장은 여윳돈도 없고, 여유 시간도 없기 때문에, 상자에 넣어서 또다시, 장시간 동면... 예정입니다. 상자가 익숙해 보이신다고요? 예, 맞습니다. '귤상자'입니다. 넣어서 보관할만한 마땅한 상자가 없었는데, 혹시나 하고 넣어보니 딱 맞네요;


  일단은 저 상태로 보관해두고요, 셀 2개와 제대로 된 SSD를 구매해서 예비용 PC로 고쳐둬야겠습니다. 내장된 샌디스크 64GB SSD(sdsa3dd-032g)는 특정 상황에서 아예 읽기가 멈춰버리는 등 아주아주아주x99999 못쓸 제품이라, 이걸 좀 바꾸면 그래도, 인터넷 서핑정도는 답답하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램도 증설하고 싶은데, 이미 N450의 최대 지원 용량인 ddr2 2GB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64GB 제품은 2GB 램 이었네요. 64GB제품만 동영상 디코더도 따로 달려있고요(...)

  사실 이 녀석은 본래 구입시부터 팩토리 리컨디션, 액정도 1366x768 TN패널에, 1kg에 육박하고, 아톰 N450이라 별볼일 없는 제품입니다. 업그레이드 해봤자 옆그레이드 일것이 분명하고요. 차라리 베이트레일/체리트레일 저가제품 하나 구하는게 좀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지요. 하지만, 그냥 '수리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되살려 보려고 합니다. (저얼~때, 50만원에 구매한게 아까워서 그런게...ㅇㅏ ㄴㅣ ㅂ ㄴ.....)

  일단, 오늘의 재잘거림은 여기까지입니다. 고장난줄 알았던 프로젝터가 멀쩡하니, 기념으로 영화 한편 때리고 자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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