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 미친 건가요...
2010.11.23 17:11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이지만, 동시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차원의 문제는 아니니 말입니다.
여러모로 우습게 봐도 이만저만 우습게 본 게 아니구나 하는 인상을 금할 길이 없네요.
부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이 있기를 바래봅니다만,
... 지금으로썬 미친거다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요.
지금 보이는 것처럼 명백한 것이라면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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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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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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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1.23 17:22
좀 더 두고봐야 알겠죠..
호국훈련 하지말라고 북한에서 수차례 요청하였고 그게 안 먹히니 무력도발 한것이고, 결국 한국에서는 해병 1명이 사망하였으니
쉽게 끝나지는 않겠죠..
일이 제법 커지겠죠..
그래도 전쟁은 안 일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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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우습게 봐도 이만저만 우습게 본 게 아니구나, 이건 북한이 할 말이죠.
호국훈련 하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이 정부 들어 늘 그랬듯이 그냥 귀막고 했죠.
4대강사업 하지 마라, 표적수사 하지 마라, 피의사실 공표하지 말라 (한명숙 전 총리 등...) 해도
이 정부는 그대로 했죠? 급기야 불법으로 정치인, 고위공무원, 민간인 등 가리지 않고 사찰했죠?
힘없는 국민은 정부에 뭐라 할 힘이 없지만, 북한은 아니죠.
이 정부는 당선시점부터 북한 때리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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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24 09:26
호국 훈련은 매년하고 있었고, 매년 할 때마다 하면 보복하겠다고 전통문 날아다니고 했었습니다.
이번 건은 솔직히 이 정부랑 무슨 상관이 있나 싶습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도 정상회담도 하고, 월드컵도 하는 중인데도 자신들이 필요하면 도발하는 놈들입니다.
농축우라늄 설비 공개와 이번 연평도 도발도 모두 권력이양과정 및 미국과의 눈치싸움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적당한 수준의 대응이 필요할텐데, 이넘의 정부가 그걸 잘 해낼지 영 신뢰가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