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그런 키보드 없을까요?
2011.01.04 23:58
이젠 적은 양의 타이핑을 해도 손목이 좀 아프네요. 의사도 만나보고, 키보드도 3번쯤 바꾸고.. 마우스도 3번쯤 바꾸고, 좋은 키보드 트레이도 사용하고 있지만. 타이핑할때 여전히 손목이 부담스럽네요.
다행히 마우스는 마음에 드는 걸 찾았습니다. 가볍고 손목에 무리안가는 걸로.. 몇달째 잘 사용하는데.
키보드!!
세상에 이런 키보드 존재할까요?
인체공학적 디자인 (가운데 쪼개진거요. 이건 또 다른 부위로 긴장이 올까요?)
무선
메카닉키
혹시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_ _)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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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1.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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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맞은데 살짝만 손대도 아픈것처럼. 한번 아팠던 손목은 적은 양의 타이핑만으로도 쉬이 아파지는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책상이 좀 높아서, 아주 훌륭한 키보드 트레이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좌우 상하 각도조절이 미세하게 잘 되서 그때그때 잘 조절하며 쓰고 있고..
모니터의 경우도 2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받침도 잘 쓰고 거북이 목도 아닙니다만..
타이핑을 안하고 살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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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5 00:51
인체공학적 디자인.. 마. 님의 지적대로 모니터-의자-키보드의 상대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산보를 해주는 겁니다.
기계식 스위치를 포기하시면 마소가 요즘 조금 다른 형태로 무선 키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갈라진 정도는 아니고 가운데가 살짝 솟아오른 느낌이랄까요. http://www.microsoft.com/hardware/mouseandkeyboard/ProductDetails.aspx?pid=095&active_tab=overview 요런 것도 있긴 한데..
기계식은 소리랑 키감은 좋지만 손가락에 무리가 더 많이 갑니다.
젤 손목 받침대를 써보세요. 저는 그거 사용후 문제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요즘 옛날만큼 일을 안하는지도. ㄷㄷㄷ
그런데.. 혹시 통풍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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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도 통풍이 올 수 있을까요?
젤 받침대도 가끔 불편해서 빼놓고는 씁니다. 뺐다 꼈다. 의자도 뭐 좋습니다. 운동도.. 잘 하고.
수술은 하기 싫고.. 주사치료도 싫고..매일 이렇게 아픈건 아니지만..정. 그러면 또 의사를 보러 가야겠지요.
딜레마에요. 톡톡소리나는 키보드 넘 좋아요. >..< 키보드 바꿔가면서 써야겠어요.
추천해주신것도 한번 볼께요~ 땡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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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5 01:24
고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면 오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찔리는데 없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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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찔려요. ㅋ 저번주에 의사선생님 보고 왔는데 담에 꼭 물어봐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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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보다는 책상에 앉아 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손목뿐 아니라 팔이 전체적으로 바닥과 닿아야 팔에 가해지는 피로가 골고루 분산되어 무리가 없는데
컴터 책상 중에 이러한 점을 고려한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팔 받침대를 자작해서 쓰고 있어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책상이나 DIY 를 권해드려요.
(뭐 이렇게 삽니다. -.-;; )
아 저두 가운데 쪼개져 있는 내추럴 키보드 쓰고 있는데요.
손목 레스트 부분이 넓고, (키보드 부분 보다) 높게 돼 있어서 손목이 잘 닿아져서 편해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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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인상적이에요.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한번도 저런 자세로는 해본적이 없는데요.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현재 저의 자세는 거의 반대입니다.)
전 손목위치가 팔꿈치보다 아래고, 거의 허벅지위에서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키보드 바닥경사는 매번 다르지만 보통은 무릎쪽으로 앞쪽으로 기울어져있거든요.
한때 저도 상자를 이용해서 각도를 조절해본적이 있었는데. 트레이를 가진후론 이걸로 다 해결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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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1.05 10:50
오오 그림 굿~~~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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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좋은 것 사용하니까...훨씬 편하더군요 (전 별로 안 비싼 로지텍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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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늘 어려운 문제예요.
초기 키펀처들은 손가락 관절염에도 걸렸다는데 별로 개선이 안 되고 있나 봐요.
저도 영민아~님처럼 키보드를 책상 깊숙히 두고 팔꿈치를 책상 위에 두고 손을 얹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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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5 09:28
저도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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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1.05 10:53
위에 영민아~님처럼 쓰시는게 제일 편해요...
높이가 맞은 책상중에서 (그럼 의자 높이가 적절해야겠지요) 팔이 깊숙이 들어가도록
조금 넓은 책상으로 옮겨보세요~ 팔 전체가 책상위에 편하게 놓여질 정도면
그 위에 타이핑 할 때는 별로 아프지 않아요.
팔을 내린 상태에서 손목만 ㄴ 꺾어서 타이핑하면 손목이 더 아픈 듯 하구요.
적은 양의 타이핑인데... 손목이 아픈경우는.. 책상의 높이가 안맞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체의 무게가.. 팔.. 그중에 손목에 무리를 주는 경우라서 그렇구요...
반대의 경우... 어께가 아픈경우가 됩니다.. 적절한.. 책상에 의자 높이를 맞춰주세요.. ^^;
모니터와 눈높이가 안맞으면.. 목부분의 통증과.. 두통이 옵니다. ^^; 즉.. 거북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