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비리비리 하네요.
2010.08.06 14:14
부팅시 소음이 거의 없었는데,
팬이 시끄럽게 뿌우우웅 하면서 돌아가다가,
뿌웅, 뿌웅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겨우 원래의 조용한 상태로 돌아가네요.
그러더니 부팅이 되면서
화면에 온갖 깨진 글자들을 뿌려 주더니
다시 부팅을 시작해서 정상적으로 윈도우에 진입했습니다.
파워 문제일까요?
하드 하나 더 달았습니다만, 그래도 용량이 400w 짜리라...
이름 없는 중국제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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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8.06 15:27
정격이 400W 안 나오는 중국산 제품이라면... 불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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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8.06 16:32
파워 교체 아니면 메인보드 콘데서 부불어 오른 경우 일거 같습니다.
일단 메인보드 위에 파란색 원통형 콘덴서 위에가 부풀어 있거나 녹이 있으면 교체 권합니다.
팬소리가 일정하지 않으면 먼지 청소 하시더라도 별루 효과는 없습니다. 바로 교체
결론 업그레이드의 시기입니다 ^^';;; 스타2도 나왔고 달리시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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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디아3 나올떄까지 버텨야 쿨럭...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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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7 02:05
ATX파워 다 똑같은 것 같아도 표준이 95년에 나온 것이라 지난 15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중국산 파워 헛거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표준은 잘 맞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눈에보이는 콘넥터의 변화 (p4용 콘넥터, pcie용 콘넥터, sata 콘넥터 이런거요) 이외에도 같은 400W라고 하더라도 어느 전압으로 400W를 주느냐는 많이 변했답니다. 우선 -5볼트 선은 선택사양이 되었다가 '금지' 되었습니다. 따라서 ISA카드를 쓰는 시스템은 새 파워를 쓰면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팅엔 지장이 없을겁니다만) 또 예전엔 대부분의 파워를 3.3과 5볼트 선으로 주었습니다만 요즘엔 대부분의 파워가 12볼트 선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옛날 시스템에 새 파워 얹으면.. 이상하게 빵빵한 파워인데도 안 돌아가거나 불안해 질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뿌웅은 팬이 곧 나간다는 얘기입니다. 베어링은 (있다면 말이죠) 이미 상당히 손상된듯 합니다. 어느정도 속도에 도달하면 안정될 수 있는데.. 딱 지금 그 증상인듯.
화면에 이상한 것을 부리다가 부팅이 되는 것은 그래픽카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은 그리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그래픽카드 쿨러문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_-;;)
하드 두개 쓰는건 비추.. (당나귀 돌릴때는 필요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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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도 왕초보님이 말씀하신것과 같더군요. 보통 팬의 베어링 연결부위가 노후되서 완전히 걸처져있지 않아 흔들흔들하면서 돌다가, 어느 순간 자리를 잡으면서 제정신으로 돌더라구요.
저랑 비슷하시군요 .. 전 먼지만 제거 해도 뿌웅..이 조금 줄긴 하더군요.. 그런데.. 공기 순환이 안되다보니.
부팅땐 조용해도 돌면 또 시끄러워 지더군요..
한땐 걍 다운클럭해서 썼었습니다 ㅠ_ㅠ
웹질에 디아정도만 하니.. 글케 고사양이 필요없죠 ^_^;; 펜3만 써도 될정도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