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소의 Windows Surface ARM 버전...
2012.06.19 11:08
현재 기사 읽어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ARM용 Windows 8 RT 자체의 권장 최소사양이 웬만한 타블렛으로
구현하기 상당히 힘들듯 하네요.
대략 Tegra3급의 CPU와 10기가 이상의 낸드 그리고 무엇보다도
1366X768의 해상도라 한다면 현재 초고가급 라인업 아니면
Windows 8 RT가 올라갈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타블렛 시장 점유율에 1%미만을 차지하는 물건이 아니라면야
거의 힘들다는 이야기도 될겁니다.
저가 라인업중에 이정도 스펙을 가질수 있는 건 Yuanda와 Cube사의 듀얼코어 10.1인치급외에는
(그나마 해상도가 1280X600이라서 조금 딸립니다)
나머지는 Windows 8 RT가 올라갈수 있는 기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3개월후에 나온다고 하지만 흠.....
아 그리고 Windows Surface ARM버전은 Xbox처럼 아예 저렴한 가격에 풀어버리면
시장 재미있게 될것 같네요.
예를 들어 299달러나 399달러사이에 풀어버린다면 애플도 긴장할것 같습니다.
살까라는 의미에서는 PC용 Windows 8및 구버전의 프로그램들이 호환도 안되고
깔려고 하면 아예 깔리지도 않게 막는다고 하니 분명히 ARM용 프로그램을 돌리겠죠.
허나 어플 숫자가 언제 애플 아니 안드로이드 OS급으로 따라올지는 모르겠고
언제나 마소가 첫번째 버전은 선전하고 두번째 버전은 대박을 내놓는 거봐서
조금 시간은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코멘트 6
-
Pinkkit
06.19 11:43
사양은 오히려 극복 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만... 윈RT가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하고. 워낙 훌륭한 구동 성능이 어느 정도 입증되었으니까요.
그보다 부트로더를 통해 윈RT를 띄우는게 현재 시판중인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선 거의 요원한 일이라는 점이 문제겠죠.
윈도우 커널에서 리눅스를 구동하는건 무척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온 프로젝트라 왠만한 사양의 윈도우폰에선 마음만 먹으면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게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지요.(윈도우폰7, 윈도우Rt 등의 소스나 커널이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오픈소스가 아니니까요) -
piloteer
06.19 12:52
사양이 높을 건 사실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타블렛 사양이 많이 올라가주긴 했습니다만 당분간 윈도로 싼 기기는 못 뽑을 겁니다. 라이센스비도 비싸고요. -
피버란
06.19 17:44
윈도우 태블릿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PC프로그램들을 바로 모바일에 옮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그게 안 되면서 사양만 높다면 단가를 어떻게 내린다쳐도(물론 그것도 파격적인 수준이 되긴 힘들 거라고 봅니다.)이 쪽에서 잔뼈가 굵은 iOS, 안드로이드를 이기긴 아직은 힘들 겁니다.
-
낙랑이
06.19 20:11
하지만 오피스2013이 기본 탑재에, 프레젠테이션의 내용만 보면 PC랑 거의 99%호환될 것 같아서 잘 나가겠더라구요~ -
loginer
06.20 00:09
마소브랜드 태블릿이라면 일단 윈도 라이센스비 빠질거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메이저업체 합쳐도 후린 가격으로 시장 진입할 수 있는 자금력은 가장 나을 거 같습니다.
자금력과 하드웨어 후발 진입이라고 한다면 XBOX에서 밑빠진 독에 물부어서 보란듯이 넘쳐흐르게 한 전력도 있구요.
June을 가지고 아이팟과 크리에이티브젠 대신 할 일이 많지 않았지만 마소의 오피스앱과 엑박360 초중반 세대 독점 게임을 이식할 경우 등등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X86 위주 얘기긴 하지만 ARM도 오피스 계열만으로 위협적이구요.
아직은.. 사양이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