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Onda V712는 IPS가 아니군요
2012.09.18 19:56
a-Si Active matrix TFT LCD 라고 하네요.
물론 광시야각 패널인건 맞지만 IPS는 아닙니다. Novo 7 Fire도 마찬가지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LCD 쪽도 특허 문제로 말이 많은 동네라... 비슷하고도 다른 기술들이 많이 시용되는 듯 합니다.
PIPO U1에 들어가는 것은 FFS 패널입니다.
아이패드에 최근 들어가는 패널들도 IPS라기보단 FFS 패널이구요. (이건 IPS계열이긴 합니다만 2010년 경부터 공정이 바뀌었다고하네요.)
자세히 분해기를 보고 패널명을 검색해서 사양을 살펴보면 IPS 액정이라 표기되있지만 엄밀히 IPS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광시야각 액정들이 홍보에선 IPS로 통일되어 지칭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에게 이건 무슨무슨 패널이다.. 설명해봐야 소용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실상 a-Si건 MVA건 IPS건 FFS건 PVA이건 대부분 특허 문제로 우회기술을 도입했다거나 개선된 부분이 조금 있을 뿐
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액정들은 아니니까요. 패널 자체의 스펙이 가장 중요하죠. ^^
성능에 따라 단가가 상당히 차이나긴 하나봅니다.
살짝 놀라운 사실은 U9GT5 에 들어간다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뉴아이패드와 ,동일한 제품이고 LG와 삼성 패널을 모두 사용한다고합니다.
물론 수율이 다소 나쁜 B급으로 계약해서 납품받을 가능성이 다소 있지만 그래도 여태껏 아이패드1,2의 액정이나
Chimei와 같은 중국 대만 업체의 패널을 주로 사용했던걸 생각하면 꽤 공격적인 투자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뉴아이패드용 레티나 액정의 재고가 조금이나마 남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앞으로 동일 패널의 태블릿들이 조금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킨들파이어HD의 성공 여부에 따라, 1920x1080의 8.9인치 패널도 보급이 될거구요.
따라서 앞으로 7인치건 그 이상이건 대부분 고해상도 위주로 보급되는 시점이 다가올거라 봅니다.
곧 등장할 쿼드코어의 등장으로 더더욱 폭팔력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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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9.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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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09.18 22:01
a-Si 의 경우엔 기술적으로 TN에 더 가깝거든요. 능동형인지라 AMLCD라고도 불리우기도하고.. IPS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결과물이야 거기서 거기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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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ha
09.18 23:22
삼성의 pls와 비슷한 개념이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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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9.19 07:53
오호..그래요?? 그래도 느끼기에는 PLS쪽보다는 IPS에 가깝더라구요^^ 색감이나 눈으로 느껴지는 것들이요^^
PLS는 그 고유의 화사한 색감...ㅋ 갤탭7 플러스에서는 약간 적어지긴 했지만, 갤탭7 구버젼에서는 정말 찐했던
그 색들의 향연이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IPS 뿐만 아니고 TN 패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 패널별로 이야기를 해도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 말이죠. ^^;
그냥 TN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