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21.10.21 19:43
덕분에 메인보드의 USB 포트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고 드라이버가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INF 드라이버를 재설치하고,
USB 장비 중 128 GB USB 메모리 하나가 사용 불능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필이면 공인인증서 담겨져 있던 메모리라서 3개월도 안되서 구입한 공인인증서를 8,800 원 주고 두개 다 새로 사야만 했습니다.
공인인증서용 USB 는 새로 주문했네요.
아직 메인보드 포함 다른 장비는 완전히 맛 간것 같진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정전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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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USB 허브까지 맛이 가서 연결된 장치들이 주기적으로 끊어지길래 허브 새로 샀습니다. 다른 장비들도 지켜보는 중입니다.
정전기에 민감한 걸 아는 건 옷 입거나 밖에 나갔다 온 후 집안의 금속물체나 금속 키보드를 만질때 찌릿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전기 감쇄장치 만지고 컴터 만져야 하는데 계절 바뀔 땐 까먹어서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접지 이전에 몸에 정전기가 많이 쌓여서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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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1.03 05:30
아람이아빠 말씀처럼 기기에 치명적인건 접지 안된거나 누전도 심각합니다만, 정전기는 멀쩡하던게 내 '부주의'로 망가진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정신적' 피해까지 발생시킨다는 점이 심각합니다. -_-;;
그렇지만 matsal님 USB를 망가뜨린게 정전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전기는 그냥 우연히 그때 그 장소에 있기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정전기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근데 기기의 문제가 일어날 정도는 아니였는데...
컴퓨터 어딘가의 누전이거나 전기 접지가 안되어 나타나는 문제는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