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야겠습니다.
2010.09.28 03:16
올봄에 사생결단으로 프로젝트를 끝내고 업무인수인계하고 금리모델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일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데이터마트 설계하고 구현하는 일에 대해서 PM을 하라고 하더군요. 실제 구현은 저보다 상위직급자가 하시고 저는 명세서 만들고 일정 정하고 자원배분하고 요구사항 정리하는 일을 하라는 거죠.
얼마전에 비슷한 일을 하겠다고 했을 때에는 뜯어 말리더니만 이제는 '난 Yes란 답을 원해!'라는 질문을 하는군요. 일이야 재미있게 하면 되지만, 늘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 혹은 피해서 맡는 일을 4연속으로 하다보니 좀 지치기는 하군요. 지금까지 분석하고 업무세팅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일이 몇 개인데 또 하라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 자려고 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요.
오늘은 책보느라 못갔고 내일은 헬쓰장 가서 운동을 해야겠어요. ^^; 아참, 유부당 여러분중 아내의 기력이 딸리는 경우에 무엇을 해먹여야 할까요? 주말에 4형제를 데리고 막내는 제가 안고 둘째는 아내가 얼르고 달래서 산에 다녀왔는데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저야 별로 먹는 것을 따지는 편이 아닌데, 아내에게 뭔가 원기회복을 하는 것을 먹여야 할까봐요. 지금 있는 곳은 육군사관학교 옆에 있는 곳인데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라도 찾아가봐야 할까 봅니다.
혹시 괜찮은 식당 아시면 추천좀 부탁 드려요. ^^; 푸념하다가 나중에 만문성 질문으로 바뀌는군요.
제철음식처럼 원기 회복에 좋은것이 또 있을까요!!?
요즘이라면 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