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제 자야겠습니다.

2010.09.28 03:16

해색주 조회:1168

 올봄에 사생결단으로 프로젝트를 끝내고 업무인수인계하고 금리모델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일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데이터마트 설계하고 구현하는 일에 대해서 PM을 하라고 하더군요. 실제 구현은 저보다 상위직급자가 하시고 저는 명세서 만들고 일정 정하고 자원배분하고 요구사항 정리하는 일을 하라는 거죠.


 얼마전에 비슷한 일을 하겠다고 했을 때에는 뜯어 말리더니만 이제는 '난 Yes란 답을 원해!'라는 질문을 하는군요. 일이야 재미있게 하면 되지만, 늘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 혹은 피해서 맡는 일을 4연속으로 하다보니 좀 지치기는 하군요. 지금까지 분석하고 업무세팅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일이 몇 개인데 또 하라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 자려고 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요.


 오늘은 책보느라 못갔고 내일은 헬쓰장 가서 운동을 해야겠어요. ^^; 아참, 유부당 여러분중 아내의 기력이 딸리는 경우에 무엇을 해먹여야 할까요? 주말에 4형제를 데리고 막내는 제가 안고 둘째는 아내가 얼르고 달래서 산에 다녀왔는데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저야 별로 먹는 것을 따지는 편이 아닌데, 아내에게 뭔가 원기회복을 하는 것을 먹여야 할까봐요. 지금 있는 곳은 육군사관학교 옆에 있는 곳인데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라도 찾아가봐야 할까 봅니다.


 혹시 괜찮은 식당 아시면 추천좀 부탁 드려요. ^^; 푸념하다가 나중에 만문성 질문으로 바뀌는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527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17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321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6821
29797 가족의 중요성 [12] 인간 08.19 134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126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143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158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159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193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208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93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77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229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225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92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42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59
29783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54
29782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225
29781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58
29780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58
29779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227

오늘:
884
어제:
12,879
전체:
16,717,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