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꽃피워서 미국이 열매를 먹는게 많아지는것 같네요..
2010.10.25 11:33
대표적으로 Mp3.. 기술 자체도 한국에서 개발 했는데..
결국 대박은 미국의 품으로 가버렸죠..
아이팟의 성공신화도 그렇고 요즘의 아이폰 생산 부족 사태도 그렇고 --;;
거기다 기술까지 Sisvel 이라는 유럽 소송전문 회사에 넘어가서.. license 도 거의다 애들이 챙기고..
E스포츠라는 획기적인 시도도 결국은 협회니.. 광고주니 붙어서 거덜이 나더니..
결국 시장이 커지니 블리자드가 낼름 먹어 버리니..
이것도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 개발사를 지원을 하던지.. 개발 요청을 하던지 시도라도 해봤으면 좋을것을..
아니면 그 중계 방식에 대한것을 특허라도 걸어볼 시도를 하던가..
뭐 게임도 NC 등의 리니즈 선전으로 엄청나게 올라 갔다가.. 게리엇이랑은 소송중이고..
상장후에는 뭐 그냥 돈잔치라.. 아이리버같이 될것 같고..
결국 시장은 WOW 등의 게임에 점점 잠식되고 있으니..
뭔가 한국에서 하게되면 변질이 되는것도 있고.. 가장 중요한게 "상생!" 이라는게 전혀 없는게 문제가 되는것도 같습니다.
그냥 요즘 케스파니 한국의 협회라는 사람들이 하는걸 보니 한숨만..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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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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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13:59
개발자들은 등 터지긴 커졍 등 떠밀려 거리에 몰려 나가지 않는걸 다행으로 여긴다고 할까요? ^^;
저도 컴공 졸업인데 첫직장부터 영 딴 길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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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5 13:37
무엇이 문제일까요 ?
여러가지 사회 종합적 문제아닐까요 ?
2003년인가 안철수씨가 했다는 말중, 한국에 빌게이츠가 있었다면 성공했을까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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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13:59
한국에 빌게이츠는 성공했을겁니다.. 왜냐면 빌게이츠도 월가를 등에 업은 측면이 있거든요 :)
하지만 100% 스티브 잡스는 없었을겁니다.
위에도 썼지만 저는 한국의 "갑"질 문화가 많은것을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하청 업체는 못크게 후려쳐~ 가 대부분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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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5 16:03
그렇지만 을 후려치기는 사과사도 똑같답니다. 더했으면 더했지. 단지 차이가 있다면 사과사는 공장을 가지는 데는 관심이 없기때문에 일부러 말려죽이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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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16:32
일단 사과사에 바리스타 납품하는 업체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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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5 13:54
빌게이츠가 우리나라에 태어났다면, 어머니 치맛바람으로 그저 그런 졸업장 겨우 따고, 외할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아서 반쯤 말아먹고는 그냥 사장 명함 달고 살고 있겠지요.
사회문제이기도 하지만, 시장이란게 공략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아이폰은 우리나라의 피처폰들이 가진 기능을 제대로 지원 못하는데도 (DMB같은거요) 불구하고, 잘 팔리죠. 왜 그럴까요 ? 그 답을 안다고 해도.. 애플의 가진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느냐 ? 답은 아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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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14:01
한국에서 아이폰 불량 소리를 들으면 그냥 웃습니다. 제가 일본 수출 담당만 5년을 했었는데
제아무리 자기 기업 소니나 마츠시타도 불량 나오면 그냥 한방에 가는곳이 일본입니다.
그런데 미국기업은 애플빠가 많아서 봐주는거라는 말이 나오면 그냥 웃죠 -_-;;
저희는 수출할때 메뉴얼 철자 하나 잘못되서 한국에서 프린트 해서 일본에서 직원 3명이 교체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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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5 13:57
e-sport는 정말 케스파가 다 말아 먹었죠..
새로운 컨텐츠 없이 게임스포츠가 활성화 된다는 말이 안되죠..
안그래도 블리자드에서 지속적으로 케스파쪽으로 어필 했었는데, 케스파는 자기들이 독식하려다가 결국엔
쪽박만 차게 되었는데, 이건 감싸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컨텐츠 제공자를 배제하고 자기들의 이윤만을 추구했으니 뻔한결과라고 봅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안됐습니다..(2로 전향 한다고 하여도 게임이 완전 달라서 적응할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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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25 14:06
그 스타1 이 잘됬것도 거의다 자발적인 참여였죠.. 초창기 프로게이머의 희생..
온게임넷 오프닝도 초기에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무상으로 해준거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중파 오프닝보다 대박!)
그런데 이렇게 시장이 커지자 협회란것들이 들어와서 깽판 놓은거니 말이죠..
요즘은 믿고 있는게 국회의원 한명 접대해서 이슈 몰이 정도 인듯 해요.. 하아..
그래도 게이머들은 2로 전향해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임요환을 보니 별로 걱정이 않됩니다.
뭐 거기서 머물면 도태되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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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5 15:07
GSL에서 임요환 선수가 활약하는걸 보면 잘 될거라 봅니다.. 이래적으로 블리자드에서 2009년과 2010년 업적을 설명 할 때
GSL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였습니다. 1회 우승자 과일장수 김원기 선수와 황제 임요환 선수를 이야기하면서
두 선수의 대결은 조던과 코비의 대결과 같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었죠..
개인적으로는 스타1이 망해라~라는 맘은 없지만, 케스파 하는 짓거릴 보고 있자면.. 곰TV에서 실력 행사를 해서
협회를 박살 내 줬으면 싶고, 스타1 리그를 따로 개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스타2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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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문제죠
길게 적었다가 생략 합니다...
결국 핸드폰, 온라인 게임 처럼
그냥 자신은 가만히 있으면서 그 꼭대기 에서 처음 만들어 놓은
그 시스템이 만들어낸 돈을 계속 받아 먹는거죠
그 꼭대기에 미국에 자본이 있겠죠...
토닥토닥.. 개발자들 등만 안 터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