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제사를 지낸다?
2011.02.03 11:46
차례와 제사를 구분하지 않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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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에 모시는 것을 기제사忌祭祀라 하고, 명절날 모시는 것을 차례茶禮라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것일까?
차례茶禮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 명절, 그리고 조상님 생일날 등에 낮에 지내는 간략한 제사를 말한다. 차례는 다른 말로 다례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차례상에 술을 올리지만 예전에는 차를 올렸다 하여 다례 혹은 차례라고 불렀다.
오늘날에는 설, 추석, 한식에만 차례를 지내고 있는데 설과 추석에는 대부분의 집안에서 다 모시고, 한식은 일부 가정에서 墓祭형식으로 지내고 있다.
기제사와 차례의 차이점을 보면, 기제사는 그날 돌아가신 조상님과 그 배우자만 지내는 반면 차례는 자기가 제사를 받드는 모든 조상을 다 지낸다. 또 기제사는 밤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낸다.
기제사와 차례이외에 時祭가 있는데 이는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라 墓祀라고도 한다. 조상신은 4대까지만 기제사를 지내고 그 이상의 조상은 함께 묘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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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설이랑 추석에 지내는건 차례입니다.
제사상이 아니고 차례상이구요
제사음식이 아니고 차례음식이죠!
전 차례랑 제사 지내는것이 좋습니다. 좀 복잡하고 시간도 걸리고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하지만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밥을 먹는다는것만으로도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안지내는 가정도 늘어가는것 같지만...
아.. 배불러 살찌겠네 ㅡ0ㅡ!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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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라도 쪽은 전날 밤에 차례를 지내더군요. ^^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많이 다른 것을 알았습니다. ^^ -
알퐁대사님 .. 저희도 전날 밤에 지낸답니다 ^_^
어촌쪽에 가면 이런곳이 많더군요 ..
저희는 남해쪽에서 삼천포쪽으로 할아버지때 이주를 해왓다더군요 ..^_^
아마 그쪽도 그럴꺼에요..
물론 삼천포쪽에도 아침에 지내는 집도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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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구정이라고 부르는 곳도 잘못입니다. ^^
빛나리 시절 양력 설을 지내라고 강제로 시행 하면서
음력 설을 구정이라고 한거죠. ^^
설날이 맞습니다. ^^ -
설 전날이 외할머니 제삿날이고 설 당일은 아버지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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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04 13:0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구정보다는 설날이 더 정겹죠. ^^*
제가 사는 남쪽나라에서는 차례도 밤에 지낸답니다 ^_^
어촌 환경 특성상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_^
남해 삼천포 이쪽은 밤에 지내더군요 ^_^;; 여기선 전날 친구들과 술한잔 할려면 차례가 끝난후
새벽에 달린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