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집
2011.10.21 17:12
맷집이 안 늘어 걱정 입니다.
아무리 실력이나 센스가 떨어져도 왠만한 공격에 끄떡 없는 녀석들은 결국 해 내던데.
사실 주변 반응이 아무리 나빠도 절대 모르는 척 하는 정도의 수준이 되야(거의 '니르바나' 수준 ㅋㅋ) 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니 심적으로 피곤하군요.
나이 들어 고수의 경지에 계신 분들을 보면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뼛속 깊이 묻어 나오는 온화한 미소로 가볍게 씹어버리던데,
사람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제한되어 있으니 결국 그렇게 하기 싫어도 그렇게 되는 것 같긴 합니다.
에구...오늘은 일찍 잠이나 자야 쓰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