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바꾸려구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013.09.18 00:21
제 차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쌍용에서 나온 로디우스 2005년식을 타고 있어요. 중고로 구입했고 5년정도 잘 사용했네요.
아직까진 별 문제도 없고 몇년전에 미션 바꾼 것 외에는 큰 지출도 없었죠.
(쌍용차 부품이 비싸서 사소하게 지출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예상하던 금액이었어요.)
최근 들어서 11인승을 타고 다녀야 할 이유가 없고 조금은 힘 좋은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안정성은 당연히 좋아야 하고... 여행을 즐기다보니 4륜이면 좋겠다 싶고... 연비도 생각해야 하고...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기아 모하비(4륜 고급형)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쌍용 로디우스를 팔고 기아 모하비(신차 또는 중고)를 구입하는 적절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될 수 있으면 올해를 넘기지 않고 바꾸고 싶은데...
자동차 중고매매상은 아는 분이 없고...
저도 차에 대해서는 그닥 아는 바가 없고...
그렇다고 신차를 구입할 금액도 없고...
로디우스를 최대한 제대로 중고 가격을 받고 모하비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적금 들었던 것 몽땅 꺼내서 그냥 모하비 신차로 질러 버럴까요?
뭔가... 신의 한 수 같은 묘책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아시는 분... 훈수 좀 둬 주세요. ^^*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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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09.18 06:59
대차신청해보세요 -
맑은샛별
09.24 00:00
대차는 알아보지 않았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
iris
09.18 08:37
어차피 대차는 대차입니다. 대차라는 것은 '업자'를 끼는 것이기에 사고 파는 것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편하지만 차값을 매우 높게 평가받기는 어렵습니다. 로디우스를 충분히 비싸게 팔고자 한다면 동호회의 개인간 거래가 가장 좋기는 합니다. 물론 이전같은 작업이 매우 귀찮기는 합니다.
모하비라면 연식 좀 되고 미칠듯이 달린 넘들(SUV라고 이런 차들이 많습니다.)이나 연식 되면서 적당히 뛰고 사고 좀 당한 넘들이 아니면 3,000만원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겁니다. 연식 그렇게 오래 안되고 적당히 뛴 것들은 3,500만원부터 생각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덤 1: 모하비는 현대 베라크루즈와 같은 S엔진을 쓰지만, ECU 설정이 다릅니다. 베라크루즈는 보수 지향형으로 어느 정도 동력 성능을 봉인해 놓았고 모하비엔 '그딴거 없다'입니다. 또한 체급은 같아도 베라크루즈는 험로 주행에 '그딴거 없다'는 도시형 오야지(?) 차량입니다. 대신 험로 주행이 전무하다면 차량의 신뢰성(조립 완성도)은 베라크루즈가 조금 더 낫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이는 기아차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무언가 나사 하나 빼먹고 조립한 거 같은' 완성도도 한몫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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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24 00:04
출사용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듯 싶어서 4륜에 좀 튼튼한 차량을 찾고 있거든요. ^^
장거리 출사도 많고 해서 실내가 넓고 편안했으면 좋겠다 싶고요.
이것 저것 비교를 해 보고... 주변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니 의견이 모하비로 모아지네요.
아직 확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알아보고 구매해야 겠어요.
여러가지로 좋은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