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염치약 다 사용하고 한개 남았는데 ㅠ.ㅜ
2016.09.27 23:08
망할것들~ 열심히 이닦고 이제 딸랑 한개 남았는데 이런일이
터지는군요
제입으로 들어간 치약들은 어쩌란말인가요
안그래도 요즘 이유 없이 기침이 좀나오던데 이소식을 듣자마자 깨름직합니다
생필품도 이제 국산품 버리고 외제로 가야할까요?
부지런히 이닦은 죄로 기분이 무지나쁜 하루였습니다
1개남은거 환불받지말고 아모레 앞길에 발라버릴까보다...
코멘트 14
-
사드사랑
09.28 01:08
-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다니 이상하긴 합니다.
사용 후 이에서 잘 헹궈내면 문제 없는 건가요?
아이들은 대충 헹구니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
사드사랑
09.29 00:52
문화가 다르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저 처럼 우리나라 사람인데 미쿡에 살면 이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저 물질이 폐속으로 대량 유입되는 경우 이외에 지금처럼 치약 같은 것으로 사용되었을때 독성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량은 70kg 성인 기준 7g 이랍니다. 지금 치약에 들어있는 량 기준으로 배 터질때까지 치약만 먹어도 그 양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실제로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0% 랍니다.
-
오늘 아침 뉴스 들어보니 미국에서 판매되는 치약에 함유된 양에 비하면 극히 미량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무시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그럴 거면 차라리 수거나 하지 말든가..ㅠ -
미량이지만 관리안되는 다른 제품에 노출량과 합치면 해로울수도 있습니다
-
별날다
09.28 10:19
흠... 그런데,, 지난 번 가습기 사건의 문제가 된 성분은 PHMG와 PGH 아니었나요?
그리고 그것도 호흡기로 들어갔을 때, 폐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었죠.
CMIT와 MIT도 독성은 있지만, 피부에 닿는 다고 해도 극소량이면 별 문제가 안되는 것으로 나오는 데 말이죠.
설사, 양치질 하면서 호흡기에 일부 들어갈 확률이 있다고 해도, 가습기처럼 몇 시간씩 입에 치약을 물고 있는 것도 아니니...
양치질 하면서 CMIT/MIT 성분이 폐에 들어가는 양과 폐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 지 확실한 조사결과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하나이니, 찜찜하긴 합니다.
전, 그래서 불소치약만 씁니다. ^^
-
그런대로
09.28 12:35
불소도 발암 물질이라고 하더군요 아닌게 거의 없겟지만**
그래서 븅소 치아도포도 유해성으로 논란이 있었죠
치과 갔더니 1회성이겠지만 불소(?)도포 하는거 같던데 쬐끔 찜찜하더군요.
-
생활에 사용되는 살균물질의 총량을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그냥사용해도 됩니다만.. 우리나라는 그런 관리가 전혀 없어서
미량이지만 그것말고도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는 총량이 위험치에 가까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
요즘언론이 정부에 불편한 사실은 크게 보도 안해요
-
즐거운하루
09.28 12:47
제 집에도 송염치약 많아요 ㅋ -
그럼 옛날처럼 욕실에 천일염 소금통 갖다 놓고 손가락에 찍어서 양치하는 수 밖에 없는 건가요..ㅠ
-
ㅠ.ㅜ 일단 알려진 제품이라도 피하고 보는거죠...화장품에도 있다고하고 아까 뉴스에서 식기세척기 세제에도 발견되었다고 하니까 정말 어디에 들어 간건지 모르는거죠
가습기 사건이 발생하고 후속조치로 이런걸 바로 잡았어야했었는데 말입니다
-
얼마전에 3개들이 한묶음 구입해서 1개 사용중 이었는데... 환불받으려고 모아놓았는데... 영수증 없어도 되겠죠??
-
이마트같은데서 영수증이 없어도 받아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유효기간이 지난제품은 안된답니다 아! 이미 사용중인 제품도 된다는군요
이 CMIT/MIT 무슨 학교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이 물질이 왜 유해한가를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흠.. 뭔가 이상합니다. 미쿡에서는 치약에 아무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유럽도 최근 안전한 것으로 허가가 났다는데요. 물론 옛날에 미쿡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명이 난 농약을 우리나라에서는 먹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 농약에 죽는 건지 아니면, 농약을 원액 그 자체로 대량으로 들이키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짓을 해서 죽었는지는 알 수 없는 그런 일이 있기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