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용 기기가 자꾸 땡깁니다..
2011.12.15 20:35
제가 퇴근이 오후 세시쯤입니다..(물론 남들보다 이른 출근을 하기에..ㅋ)
그러면 퇴근시간 좀 걸으며 한두시간 소소한 주변의 모습들 사진을 찍는게 일상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걷기는 물론 사진 찍을 소재도 적어지는 현상에 그냥 버스타고 일찍 귀가를 하게되네요..
집에 일찍오면 딱히 뭐 할일도 없고 티비를 보기도 그렇고 ..
핑계낌에 이북 좀 보려고 장터에서 예전 기기들(m4500, TE)을 들였는데 눈이 좀 나빠져서인지 작은액정이
영 거슬립니다..
좀 집중하면 침침...ㅡㅡ;; 노안이 벌써.....
그래서 큰화면의 기기에 눈이 돌려지네요....
눈에 좀 덜 피곤하려면 액정 해상도도 어느정도 나와줘야 할테고...
n10정도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쩝.. 장터 문턱이 닳아버릴거 같네요~~
오늘 일찍 들어와 올만에 엊그제 들인 TE로 이북보다가 눈이 침침해 그냥 잡담 한번 올려봅니다..ㅎ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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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12.15 20:51
815도 적응하면 편해요
해외에 있어서 그런지 가끔 한국책 읽고 싶을 때 사용하는데
아이패드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
사용빈도도 높구요. 전자책도서관도 무료로 이용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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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모어
12.15 21:58
n10도 결국 lcd 아닌가요? e-ink 액정을 가진 리더기가 눈이 정말 편합니다. 저도 아이패드를 사용중에 이동 중에 책 보려고 갤럭시탭 구입했다가 결국은 처분하고 최근에 인터파크에서 나온 비스킷을 구입했습니다. 분명 아쉬운 점이 있는 기기이긴 하지만, '책'을 보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로는 현재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e-ink 계열로 한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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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2.15 22:21
누트, 815 가지고 있습니다. 둘다 텍스트 문서를 보는데 문제는 없으나..
PDF파일 보는게 넘 힘들어서.... 책상 서랍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일반 텍스트 문서 보시는거라면 815 정도면 가볍고 괜찮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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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IPS 계열이나 AMOLED 계열이면 눈 문제 없습니다.
싸구려 TN 패널 쓰니까 문제 생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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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Ink 기반 디스플레이는 일반 디스플레이와 다릅니다.
조그마한 전자 계산기나, 조그마한 디지털 시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둘다 백라이트나 광원체가 없으면 거의 안보이지요]
싸구려 패널들의 문제는 색감,반응속도 등등의 문제가 큰데,
이북의 책읽는 화면에서는 색감, 반응속도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요.
TN패널이든 IPS든 AMOLED든 간에 백라이트 혹은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화면의 "빛" 때문에 너무나도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E ink 기반 디스플레이는 일반 인쇄물 처럼 다른 광원체의 빛이 잉크에 반사되어 반사된 색상이 망막에 맺히는 방식입니다. [너무 어렵게 말했나요? ㅎㅎ;;;; 그냥 우리가 일반 사물을 보는 원리 그대로 입니다 중/고딩때 배우지요.]
즉, 직접적으로 눈에 빛을 쏘지 않는다는 거죠.
그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오늘 발표된 Flex Lighting LED 패널 한장을 구비 하거나, 독서용 라이트 하나 사면 그만이지요.
E ink 정말 편합니다. 눈에도 편하고, 배터리 관리도 편하고... 한대 장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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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12.16 09:25
PDF 많이 보시면 아이패드
이링크 기기가 확실히 눈이 편합니다.
현재 815 사용중이지만 화면전환속도가 느리긴 한데 그것보다 새로나오는 책들이 좀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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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라면 일단 화면이 커야 해서... 화면 큰 e-ink 단말기는 Kindle DX나 ILIAD 정도 밖에 없는 듯 하네요.
물론 흑백인 것과 반응속도 느린 것은 감안하셔야 하구요.
전 815 쓰다가...느릿한 속도에 ㅠㅠ GG쳤습니다..
눈은 너무 편한데... 화면 넘어가는 속도가... 적응이 안되서 이리저리 페이지 휙휙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ㅠㅠ